현대차그룹 입사 이후 기아, 현대차서 혁신 지속‘디자인 기아’, ‘제네시스’ 등으로 경영 능력 입증‘모빌리티 사업자’ 전환 선언…또 다른 성공 겨냥
'혁신과 도전, 미래와 성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들이다.
정 회장은 내달 14일 회장 취임 4주년을 앞두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은 2022년 처음으로 글로벌...
아동 보호 유형은 가정위탁과 아동양육시설(보육원),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나뉜다. 정부는 ‘가정형 거주’인 가정위탁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 원장은 “부모님들께 ‘품을 내어달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데, 교육·홍보 예산이 부족해 가정위탁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많다”며 “예산이 충분하다면 좋겠지만, 현재...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남다른 소통왕으로 불린다. 취임 직후 신년회를 영화관에서 개최할 정도로 소통에 진심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장하는 조직과 구성원'이라는 가치를 직접 실천하며 직원들과 밀접 소통한다.
그는 매달 한 번씩 직접 강사로 나서는 ‘공감ing’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 주제는 업무뿐만 아니라 역사, 미학, 경제학 등 다양하다. 또 이...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최적임자.”
SK바이오팜이 2022년 12월 이동훈 신임 사장의 선임을 발표하며 소개한 말이다. 이 사장은 투자와 제약‧바이오업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글로벌 회계법인 삼정KPMG에 입사한 뒤 동아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를 거쳐 2019년 SK그룹에 합류해 바이오투자센터장으로...
“바지 입는 터프가이. 여성 기업 맏언니”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표현하는 수식어다. 이 회장은 여성이 드문 금속업계에서 30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 현장을 중요시하는 이 회장은 언제든 현장을 뛰어들겠다는 자세로 치마 대신 바지를 입는다. 오로지 기업가 정신으로만 가득해야만 한다는 신념으로 살아온 그는 오늘날의 ‘바지 입는 터프가이’로...
‘추진과 성과의 아이콘.’ 5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에게 쏟아지는 평가다. 그는 취임 직후 실적 홈런을 터뜨리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5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 기업금융(IB) 전문가라는 윤 사장의 수식어답게 NH투자증권은 IB 부문 수익만 1101억 원을 기록했다....
이제 갓 취임 100일을 앞둔 새내 최고경영자(CEO)지만 IB 분야만큼은 20년간 한 우물을 판 전문가,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이야기다. 그의 이력을 통해 자본시장의 흥망성쇠 역사를 엿볼 수 있었다.
◇증권사 영업맨이 천직=“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일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윤 사장에게 1993년 공채로 입사해 NH투자증권 사장까지 오게 된 비결을 묻자...
주택사업 전문가에서 전 부문 아우르는 통합형 CEO로괄목할 해외사업 성과로 '건설업계 맏형' 입지 굳건히현장 직접 방문으로 '여의도 재건축 1호' 시공권 수주신재생에너지·전력 중개 등 미래 먹거리 기틀 마련도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위기에 강한 승부사다. 올해 초 신년사에서 인용한 고사성어...
“Winner Winner Chicken Dinner(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배틀그라운드(PUBG)’가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게이머는 여전히 이 한 문장을 보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에 임하고 있다.
크래프톤 역시 올해 1분기 치열한 게임업계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올해 1분기 크래프톤 영업이익은 3105억 원으로, 넥슨을 제치고 국내 게임사 영업이익 1위 자리를...
김 대표는 2014년 11월 에이피알 창업,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골몰했다. 에이피알 첫 브랜드이자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론칭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김 대표는 에이프릴스킨 홍보를 위해 마케팅·광고 대행업 당시의 노하우를 발휘했다. 당시만 해도 생경했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썼는데 이는 즉각적인 소비자...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위드 토스뱅크(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이며 청소년들의 첫 금융생활을 응원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000명(KCB·NICE 기준 모두 적용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억 원에 달했다.
두꺼운 유리천장을 깨고 모처럼 은행권에 새로운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왔다. ‘재무통’으로 꼽히는 이 대표가 취임하면서 토스뱅크는 올해 첫 연간 흑자 달성에 대한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2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대표는 취임 후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변화ㆍ혁신 추구ㆍ토론 문화 이어가뚝심과 집념의 경영자로도 알려져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취임 이후 매년 10월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하며 경영 화두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매년 6월 주요 경영진이 모여 그룹의 비전과 경영 현황을 논의하는 확대경영회의를 연다.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나침반’이란 이미지도 얻었다. 평소...
SK그룹 창립 71주년 맞아38세 어린 나이에 경영 최일선당시 IMF… 부채비율 500% 육박하이닉스 인수 등 과감한 행보배터리ㆍ바이오ㆍ반도체 핵심 육성
재계 맏형, ESG 전도사, 경영 혁신의 마법사, 행복 경영의 달인, 승부사, 뚝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표현하는 다양한 수식어다.
8일 창립 71주년을 맞는 SK그룹의 선장인 최태원 회장은 고려대와 시카고대에서...
생활물가는 3.7%다.
김 회장은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대로 내려앉았더라도 기대인플레이션이 3%대에 머문다면 물가안정으로 볼 수 있는지 물음에 “그 경우 물가가 안정됐다고 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물가 수준이 지속될 것이란...
기업의 총수가 직접 현장을 뛰며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자신을 셀트리온의 ‘1등 영업사원’이라고 표현한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2년 만에 현장 복귀 후 가장 먼저 택한 것이 영업현장이다. 지난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에서 대‧소도시 상관 없이 직접 의사들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자 국내 바이오산업의 개척자다. 바이오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 등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6개를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시총 40조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1년...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이달 취임 1주년 맞아-지난해 복수의결권, 벤처기업법 상시법 등 굵직한 현안 성과-올해는 벤처 글로벌 진출 비롯해 벤처 금융 활성화ㆍ인재 확보 등 촘촘한 지원책 강화 -앞서 신년사에서 "벤처는 경기침체 늪의 희망이자 돌파구"로 정의하며 협회 역할 강조
"글로벌 선점 여부는 향후 10년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꾸준히 연금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 ‘디딤펀드’ 출시를 추진하는 등 사적연금 활성화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공적연금 고갈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서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원리금보장형 상품에만 머무르던 연금펀드 자금들이 안심하고 자본시장에 투자될 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대상,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연 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제시한 ‘코리아 디스카운트’해소 방안 중 하나다. ISA는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통합계좌로, 작년 말 주식 양도소득세 적용 대주주 기준 상향 등에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