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총수일가 내분에 따른 경영권 분쟁 성격의 주주제안보다는 행동주의펀드나 소액주주 등의 일반주주가 제기하는 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변경, 지배구조 관련, 배당 등의 안건이 증가했다.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개인회사와의 내부거래를 지적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고, SM은 해당...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입장문을 내고 “BYC가 3% 룰을 적용하지 못하게 정관 변경으로 꼼수를 부렸다”면서 경영진과 대주주를 상대로 형사 고발을 하겠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주주제안은 실패로 돌아갔다.
같은 날 KISCO홀딩스와 그 계열사인 한국철강의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소액주주가 낸 주주제안도 줄줄이 부결됐다.
28일엔 KT&G가 대전시 대덕구에...
현재 트러스톤은 BYC 지분 8.13%를 가지고 있는 2대 주주다.
◇자사주 소각·배당·환경 및 사회 주주권 행사=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의약품 제조업체인 신풍제약의 소액주주 700여 명도 지난 9일 회사 측에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손경준씨를 비롯한 한국철강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7일 회사에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확대...
BYC를 들여다보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부당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며 법률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를 상대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한 데 이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소액주주들도...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를 상대로 내부 거래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흥국생명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태광산업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는 내년 3월 있을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주주 가치 제고’를 대원칙으로 삼은 만큼 소액주주의 우군 역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물적분할, 횡령 등 각종 사고가 터지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소액주주로 통하는 동학개미(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직접 칼을 빼든 것이다. 금융업계와 일부 자산운용사들도 주주 행동에 나섰다.
◇“주주 권리 침탈 안 돼”...SNS 캠페인 = 인플루언서와 유명 애널리스트 등을 주축으로 ‘세이브 코스피(SAVE KOSPI)’ 운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어나고 있다....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은 한라홀딩스의 지분 5.09%(53만3201주)를 확보하며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예고했고, 이보다 앞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에 주주서한을 보낸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다. 아이큐어와 헬릭스미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주총에서 대표 해임과 이사진 교체 등을 추진하며 경영진과 표 대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루트로닉, 성창기업지주, BYC, 로만손, 데브시스터즈 등 다수의 기업이 소액주주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다.
문제는 기업들의 안일한 생각에 있다. 기업들이 자본시장 입성에 대해 ‘그저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생각에 그치고 있다. 상당수 기업이 실적만 좋으면 됐지 굳이 돈을 들여가면서 IR 활동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BYC 주총에서는 소액주주들이 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을 주주 제안 안건으로 냈다. 이사회는 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제안한 상황이었다. BYC주주들은 회사의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고 항의하며 배당 증액을 요구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이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주주제안을 무력화하려는 정관 변경안이 등장하기도 했다. BYC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투자자와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BYC도 한주간 15.17% 하락했다. 소액주주 측이 배당금 증액과 감사 선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BYC 측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일 ‘압구정동 교주’ 필명으로 유명한 슈퍼개미 조문원씨가 BYC의 지분 5.26%를 매입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한편 BYC의 단기차입금...
10일 BYC소액주주 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9일 조신희씨외 2명의 BYC소액주주가 BYC 및 한국예탁결제원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열람요구에 대한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앞서 BYC가 주주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며 소액주주들이 회사 경영진 및 대주주등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이들을 괴롭히고, 나머지 주주들을 상대로 현 경영진에 대한...
BYC소액주주협의회 관계자는 “BYC는 8400%에 이르는 막대한 유보이익과 최근 3년간 평균 순이익이 200억원을 웃도는 등 실적이 우수함에도, 배당성향이 3.6%로 국내 상장사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인 15.3%에도 훨씬 못 미친다”며 “상장 주식수가 62만여주로 매우 적은 상태에서 주식의 75%를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어 거래 유동성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22일 BYC소액주주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사측을 상대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한 상태다.
협의회 관계자는 “BYC는 유보이익이 8400%에 달하고 최근 3년간 평균 순이익이 200억원을 웃도는 데도 배당성향이 3.6%에 불과하다”며 “대주주 일가가 소유한 관계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경영 투명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19일 BYC소액주주 협의회(이하 협의회) 는 지난 17일 사측을 상대로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조신희씨를 대표로 한 소송인 3인의 이름으로 서울남부지법에 접수 했다고 밝혔다.
BYC소액주주 협의회는 지난해 9월 뜻 있는 소액 주주 140여명이 주축으로 발족이 됐으며 현재 의결권이 있는 보유 주식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소액주주 권리를 강화할 것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높은 배당에 대한 매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세방우는 전일대비 250원(4.10%) 오른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삼양홀딩스우, 두산우, 대림산업우, BYC우, 대상우, 신영증권우, 대한제당우, 아모레G, 대한항공우 등의 우선주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