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온다고. 타노스가!”(헐크) “그놈이 그렇게 쎄요?”(비전) “토르랑 헐크가 ㅈㄴ 아무것도 못하고 처맞았어.”(헐크) “말 ㅈㄴ 심하네.”(비전) “방법은 있나?”(캡틴아메리카) “딱 하나야. 스톤을 파괴하는 거.”(헐크) “어벤져스2에선 못 부순다며? 설정충돌이야.”(블랙위도우) “우린 마블이야. 어차피 돈 내고 본다고.”(헐크) “늬예 늬예,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16일 공개했다.
'록키호러쇼'는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찾아 여행을 떠난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프랑큰 퍼터의 성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의 주인인 프랑큰 퍼터가 우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설정부터 독특하다.
◇ 공연장에
[일문일답①] ‘칠집싸이다’로 컴백한 싸이 “강남스타일 때문에 요즘 강남 안간다” 와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강남스타일’이 히트하면서 월드스타로 입지가 달라졌다. 이전의 싸이는 마이너 감성이 있었다. 이전 싸이와 지금 싸이의 차이점은?
-"B급이나 마이너 감성을 지향했다는 건 의도한 바가 아니다. 저는 어느 날부터 B급 문화의 큰 축을 담당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계한희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 ‘배민의류’를 선보인다.
‘배민의류’는 배달의민족이 꾸준히 진행해 온 브랜딩 작업의 연장 선상으로 한글을 가장 유쾌하게 활용해 온 브랜드로써 시도하는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문화적인 관점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데 집중해왔다.
‘배민의류
이른 바 '나치 의상'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인 걸그룹 '프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리츠는 이달 초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완장을 차 국내외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까지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프리츠에 대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숙취해소 방법은 해장국, 콩나물국 등 국물 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빅데이터연구소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타파크로스는 SNS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숙취해소 방법 2위는 면요리, 3위 음료, 4위 과일, 5위 중국요리 순이었다.
숙취해소 음료가 포함된 음료에 대한 담론을 세분화
헬멧을 쓴 채 두더지처럼 직렬 5기통 춤을 춘다. 두건을 머리에 쓰고 다리 한쪽을 부여잡고 ‘닭다리 잡고 삐악삐악’을 외친다. 코미디언이 아니다. 예쁘장하고 깜짝한 얼굴을 한 걸그룹의 모습이다.
크레용팝은 여느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향한다. 바로 B급 코드다. 걸그룹의 기본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깨려 했던 크레용팝은 여동생처럼 친근한 걸그룹이
잘 생기고 멋있는 스타들이 주름잡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다방면에 능력을 보이는 개성 만점 연예인들이 우리 문화를 주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성이 확보된 연예계는 더 이상 정해진 ‘성공 공식’을 갖지 않는다. ‘병맛’ 코드로 의아함을 자아내는 연예인들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비주류 아이콘으로 제외됐을 문화 현상들이 당당히 고개를 들고 있다.
영화
“우리 몸에 대한 의리!”의리를 연신 외치며 과장된 액션으로 김보성이 음료 선전을 한다. (김보성 비락식혜CF) 폭탄주을 마시고 변기통을 부여잡고 토한다(싸이 신곡 ‘행오버(HANGOVER)’뮤비). 촌스럽고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대사가 넘쳐나(tVN ‘코리아’) 많은 시청자를 웃음 바다로 몰아 넣고 웃지 않는 소년 왕진지가 예술고 개그반에 들어가면서 벌
‘공연의 신’ 이승환(49)이 드디어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Fall to Fly)’를 발매했다. 2010년 10집 ‘드리마이저(Dreamizer)’ 이후 꼬박 4년 만이다. 세월은 이번 앨범에 무게감과 완성도를 더했고, 가수 이승환은 좀더 단단해졌다. 긴 시간만큼 공들인 11집에 그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
“제 음악을 거창하게 표
배국남닷컴은 16일 방송작가들이 뽑은 ‘2013 방송가 10대 뉴스’를 소개했다. 올해에는 편파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능과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며 시청률 약진을 보이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도약이 방송작가가 꼽은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혔다. 걸그룹 크레용팝, tvN ‘SNL코리아’ 등 대중문화계에 B급 문화가 강타했는데 이것 역시
2012년 대중문화에 응답한 강력한 트렌드는 무엇일까.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전반을 관통한 트렌드나 코드는 바로 ‘90년대 복고’ ‘첫사랑’ 그리고 ‘B급취향’를 꼽을수 있다.
올해 가장 빈번하면서도 강력하게 작품화 되거나 상품화 된 대중문화 트렌드가 바로 1990년대 복고다. 1990년대 복고의 포문은 영화 ‘건축학 개론’이 열었다. 1
올 한해 대중의 눈길을 끈 유행어, 트렌드, 아이콘은 무엇일까. 이들은 우리 시대와 사회, 그리고 대중의 욕망이 응축돼 있어 2012년 한국을 읽는 하나의 실마리이기도 하다.
우선 유행어를 살펴보자. 물론 유행어의 진원지는 방송, 영화, 인터넷 등 대중매체다. 연예 프로그램의 개그나 연기자들의 극중 대사, 그리고 네티즌들의 조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반기는 그룹 버스커버스커, 하반기는 ‘국제 가수’ 싸이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개가수들은 음악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B급 문화를 꽃피웠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룹은 드물었다.
◇상반기 최강자 버스커버스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올 봄 거리 곳곳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의 목소
JYP Entertainment(이하 JYPE)의 수장 박진영은 요즘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본인이 진두지휘한 원더걸스(Wonder Girls)의 미국 활동 2년여의 성적표가 한국인 최초이기는 하나 빌보드 Hot 100 76위(2009년 10월)의 애매한(?) 성적표를 받은 것에 비해 YG의 싸이가 '강남 스타일'을 금년 7월 15일 국내 정식 발
[김기덕의 대중문화 읽기] 저작권료, 싸이 그리고 달빛요정 만루홈런
2010년 인디밴드 달빛요정 만루홈런의 이진원씨가 사망한 사건이 최근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얻게 되는 저작권료 수입이 고작 3,600만원일 것 이라는 기사와 함께 대비가 되고 있다. 현재 빌보드 7주 연속 2위 그리고 UK 차트 1위를 기록한 ‘강남 스타일’ 이라는 점에서 빌보드 1
아이돌 그룹 일색인 가요계에 남자 솔로 가수가 나타났다. 그런데 무대에서 노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 ‘학춤’, ‘지휘춤’ 등 코믹한 춤을 추면서 ‘난 무식해’를 외친다.
신인 가수 크레이지노는 흔히 볼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대신 B급 정서를 택했다. 데뷔 앨범의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도 손수 맡았다. 무대 밖에서 만난 그는 데뷔곡 ‘무식해(M
경제·외교·정치도 이제는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 없이는 논할 수 없게 됐다. 영국 싱글차트 정복에 이어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차트 2위에 오른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 수 5억회를 돌파하며 세계적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되자 싸이의 영향력은 대중문화계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해외 석학은 물론 경제부
최근 신보를 발매하고 활동중인 4인조 걸그룹 씨크릿이 “쩍벌춤”으로 선정성 이슈에 휘말렸었다. 바로 직전에는 일본에서는 소녀시대보다도 인기가 높다는 카라의 9월초 컴백무대에서 소위 “착시 수영복의상” 으로 역시 “선정성”이라는 논란을 일으켰었다.
작년 여름에는 9명으로 구성된 나인 뮤지스라는 걸 그룹의 한 멤버가 수영복을 입고 화보를 찍은 사진이 선정성
사회적인 이슈가 된 '비키니 시위'가 '끝장 토론'의 논쟁 주제로 등장한다.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8일 밤 12시 이른바 '비키니 시위'와 관련해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패널들의 발언에 대한 찬반 논란을 방송한다.
'나꼼수' 측의 비키니 시위 지지 발언은 여성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깎아내린 마초주의라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