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최강 몬스터즈 또한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니퍼트를 도왔고, 9회말 마지막 공격이 펼쳐졌다.
첫 타석에서 유태웅은 센터쪽 안타를 쳐내며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공격적인 대타 작전을 펼쳤다. 윤상혁 또한 첫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수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아웃 주자 1, 2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투수 윤성환이...
다시 11회초 승부치기, 독립리그는 다시 번트 작전으로 1아웃2, 3로 시작했다. 다음 타석은 박찬형이 나섰다. 박찬형의 공은 담장으로 향했고, 우익수 김문호가 놓치면서 2,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2타점 적시 2루타 6-8의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시맥의 타구까지 임상우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한 명 더 홈을 밟았다.
6-9 위기의 상황...
9회초 마지막 이닝, 이대은에겐 3번의 아웃카운트만 남았다. 1아웃을 잡은 뒤 서영준에게 좌측 담장을 치는 안타를 내준 이대은은 다음 타자에게도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아웃 주자 2, 3루의 위기가 찾아왔다. 결국, 박한결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최강 몬스터즈는 2점을 내줬다. 마무리로 더스틴 니퍼트가 나섰다.
전주고도 대타를 냈지만, 니퍼트는 강력한 패스트볼로...
이날 방송은 2아웃 주자 2, 3루 다음 타석에 박용택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박용택의 공은 중견수 플라이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최수현에서 이택근으로 중견수가 교체된 뒤 4회말이 시작됐다. 마운드는 여전히 이대은이 지켰다. 롯데 이인한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주찬 또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금세 2아웃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정대선이 우전 안타를...
아이러니하게 불펜을 아끼려고 9회 등판, 1이닝을 책임진 야수 박정우(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투구가 가장 깔끔했다.
최고 구속 135km/h를 던진 박정우는 김재환을 2루 땅볼, 강승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퍼펙트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책임졌다. 앞서 KIA는 2020년 5월 11일 맷 윌리엄스 감독 시절 삼성과의 경기에서 2-14로 뒤진 상황에서 야수 황윤호를...
9회말 투아웃 주자 1, 2루의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길레르모 에레디아는 김원중의 포크볼을 그대로 밀어쳤고, 센터 쪽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10대 10 동점의 상황이 됐고, 김원중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결국,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의 승부는 12회에 결정됐다. 먼저 공격에 나선 롯데가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이날 김하성은 1-5로 뒤진 3회 말 첫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4구째 한가운데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3루 땅볼로 아웃됐다.
3-5로 추격한 5회 말과 7회 말 타석에선 글래스노우에게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두 점 차로 지고 있는 9회 말 3-5 공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매니 마차도와 잭슨 메릴이...
최강 몬스터즈는 8-10으로 뒤지던 6회 말 타격으로 뒤집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윤상혁, 박재욱이 연이어 밀어내기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김문호가 땅볼 아웃되며 추가점을 얻지 못한 가운데 정근우가 3명의 주자를 싹쓸이 하는 3타점 2루타를 쳐내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9회 초 신재영이 인하대에 1점을 내줬지만 경기는 이대로...
1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유희관은 교체됐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전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한 유희관은 글러브를 던지며 자책했다.
최강 몬스터즈 구원투수는 장원삼이었다. 장원삼은 박정훈을 상대로 외야 플레이를 유도했지만, 태그업 플레이로 인하대는 6-7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여전히 마운드에는 선발투수 임현준이 섰고, 최강...
7-4 상황에서 마지막 이닝이 될 수 있는 9회초, 1아웃 상황에서 니퍼트가 흔들렸다. 니퍼트의 강속구를 강릉영동대 배상윤이 제대로 걷어내며 솔로 홈런을 만든 것이다. 홈런이 터지자 당황했는지 니퍼트는 다음 주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분위기는 다시 긴장감이 흘러넘쳤다. 하지만 이내 최정탁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6-4-3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7-5...
그리고 맞이한 9회 초 KIA의 뒷심이 빛났다. 2아웃 상황에서 김선빈의 2루타, 김도영은 고의 4구로 진루했고, 박정우의 2루타가 터져 2득점을 추가했다. 후속 타자들의 방망이는 더 거세졌다. 이후에도 홍종표의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8-3으로 벌어졌다.
삼성은 9회 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KIA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한 니퍼트는 곧이어 달리는 주자를 태그 아웃, 곧바로 1루로 송구해 타자까지 아웃시킨 정근우의 노련한 판단으로 손쉽게 이닝을 틀어막았다.
9회 니퍼트는 서울고에 안타와 사사구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다. 다음 타자가 힘차게 스윙을 돌리고, 공은 쭉쭉 뻗어 담장 앞쪽으로 날아갔다. 공을 끈질기게 따라가던 우익수...
김태형 감독은 9회말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이 송구 방해를 했다며 항의했고, 심판진은 김태형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다. 염경엽 감독은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LG 김범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직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이라고 봤다. 심판이 삼진 콜을 했지만, 아웃 콜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필했던 염경업 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리그...
이날 9회초 1대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이 1사 후 이유찬의 볼넷으로 추가 점수 기회를 잡았다. 발이 빠른 이유찬이었기에 곧바로 2루로 도루를 감행했고, 포수 박세혁의 송구가 김주원에게 향해 태그가 이뤄졌다.
2루심의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강인권 NC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후 2분이 넘는 판독 끝에 심판진은 원심을 번복해 아웃을...
6회 초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이 1실점을 내줬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6회 말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9대 2로 더 벌렸다. 9회에는 장원삼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9-2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장시원 PD는 "기분이 좋은 경기였습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MVP 후보로 장원삼, 박용택, 유희관, 임상우 등...
확실한 승리 확정을 위해 9회초 2아웃 상황에 마운드에 등판한 건 더스틴 니퍼트였다. 은퇴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 니퍼트는 여전한 강속구 피칭을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147km의 직구를 꽂으며 고려대 타자를 묶었고, 경기는 최강 몬스터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6대 0 대승으로 최강 몬스터즈는 4전 4승, 승률 10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최강 몬스터즈는 다음...
이정후는 올해 MLB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를 올렸다.
클래식 기록은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지만, 상위 1%의 헛스윙 비율(9.6%)과 삼진 비율(8.2%)을 찍으며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한 선구안을 과시했다.
타구 속력은 시속 89.1마일(143.3㎞)로 MLB 평균 88.5마일(142.4㎞)보다 조금 높았다.
경기는 9회 말 최강 몬스터즈의 짜릿한 역전으로 10-9 승리를 거뒀지만, 장원삼으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네티즌들은 "좌투수가 슬라이더를 던지니깐 우타자 안쪽으로 파고들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구속이 느려져서 어려웠는데, 구속이 빨라진 것 보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송승준, 장원삼 2차전에도 출전이 기대된다...
장원삼의 노련한 투구에 더그아웃에서는 박수와 감탄이 터져 나왔다.
5회 말 공격에서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 박용택, 이대호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연이은 무사만루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대타 찬스로 정의윤 대신 신입 몬스터즈 윤상혁을 내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윤상혁은 결국 행운의 안타를 만들어냈고, 연이은...
이후 최정은 3 대 4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2아웃에서 대포 본능을 뽐냈다. KIA의 철벽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 빠른 공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아치였다.
최정의 시즌 9호이자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다. 이에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기세가 제대로 오른 SSG는 후속 에레디아의 안타와 한유섬의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