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분양 시장의 온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는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 온도차는 여전하지만 수요자들은 분양 물량별 선택권이 넓어지는 만큼 시장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인포가 3분기(7~9월) 전국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5만9746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4만이 넘는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2010년 이후 맞이한 6번의 9월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71개 단지 4만9470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120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올해 가장 많은 수치인데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의 9월 중 가장 많은 공급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