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의 작품 어디에서도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조건 없는 낙관론을 펴거나 인간에 의한 자연의 정복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소설 ‘신비의 섬’만 봐도 그렇다. 난파자들은 섬의 문명화, 혹은 식민지화에 도전했으나 이 시도는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이 소설 후반부에 이르러 섬의 폭발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박아르마 건양대
80일 동안 탄소 배출 없는 세계일주를 목표로 한 '제로 레이스(Zero Race)'에 참가했던 파워프라자의 '예쁘자나'가 차체 결함으로 유럽 일정만 마치고 여정을 일단 중단했다.
파워프라자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쁘자나'가 지난달 25일 독일 베를린의 공식 행사를 마치고 중앙아시아 일정에 합류하지 못한 채 귀환했다"며 "약 20개월의 짧은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