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오전 7시 청와대에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남북고위급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북측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의경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상임위 위원들은 북한이 5·16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연기를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한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
올해 2분기 한반도 평화지수는 1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긴장고조' 상태가 지속됐으며 3분기 기대지수는 2분기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반도 평화지수, 2015년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2분기 한반도 평화지수는 37.1을 기록해 남북관계는 1분기에 이어 ‘긴장 고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남북 민간단체가 23일 개성에서 광복 70주년 계기 8·15 남북공동행사 개최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8·15 공동행사 성사를 위해 오는 31일 개성에서 추가 협의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성 실무접촉은 남측의 ‘광복 70돌, 6·15 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남측 준비위)가 지난 6
남북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6·15, 8·15 공동 기념행사에 대해 북측이 무산 가능성을 시사하자 남측이 오는 19∼20일 개성에서 남북 접촉을 하자고 제안했다.
'광복 70돌, 6.15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는 1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당면한 6·15 서울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 14일 북측 준비위에
남북 민간단체가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과 8·15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 추진에 합의하면서 2008년 이후 7년만에 남북이 한 목소리를 내게 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하지만 남북 공동행사 개최 장소를 놓고 남북 준비위가 견해차를 보여 공동보도문에는 개최지조차 명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공동행사 성사 전망이
광복 70돌을 맞이해 6.15공동행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대북 관련주가 기지개를 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풀릴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2.47% 오른 95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화전기와 일신석재도 각각 2.13%, 1.71% 상승했다.
이날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광복 70돌을 맞이해 6.15공동행사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코아스를 비롯한 대북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8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대비 25원(0.82%) 상승한 3075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2.48%), 일신석재(1.28%)도 각각 오름세다.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는 8일 6.15와 광복 70돌이 되는 8월15일에 민족공
현대상선이 6·15 공동행사 서울 개최 합의 소식에 강세다. 현대상선은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주로 꼽힌다.
8일 오후 1시4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44% 오른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광복 70돌·6·15 공동선언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와 '6·15 공동선언 15돌·조국해방 70돌 민족공동행사 북측 준비위원회'
6ㆍ15 공동선언 15주년을 기념하는 공동행사를 위한 남북 민간 차원의 사전접촉이 6일 종료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광복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 남측 대표단 5명을 포함해 남측 관계자 8명은 중국 선양에서 북한 측과 이틀에 거쳐 행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접촉에서 비정치적인 다양한 행사 개최와 교류를 통해 민족 동질성을
정부가 민간단체의 6·15 공동선언 발표 15주년 공동행사를 위한 남북 사전 접촉을 승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광복 70돌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신청한 6·15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를 위한 사전 직접 접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행사 자체의 승인 여부는 접촉 결과 등을 토대로 추후 별도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다음 달 개성에서 세월호 추모 행사를 포함한 6·15 공동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악화된 남북관계 상황을 들어 허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6·15민족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최근 6·15 남측위와 해외측위에 다음달 15일 개성에서 6·15 민족공동행사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공동 추모행사도 진행하자고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 수석대표 문제와 6·15 공동행사 개최 문제 등 일부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10일 새벽 1시 현재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채 막판 진통을 벌이고 있다.
남북 양측은 9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장관급회담을 개최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합의서 문안 조율에 들어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평행선을 달리던 남북 관계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6일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했다.
정부 또한 이번 제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경색된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다음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 관계 주요 일지다.
△2013년 2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쩍새가 한번 울어도 국화꽃을 피우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에 ‘소쩍새가 한번 운다고 국화꽃이 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참으로 안일하고 개탄스러운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미묘하고도 상당한 변화에 대
정부는 27일 북한이 제안한 6·15 남북공동행사를 사실상 불허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남남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조속히 남북 당국간 대화에 응할 것을 북한에 재차 촉구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우리의 남북 당국간 대화 제의는 지속적으로 거부하면서 민간단체를 상대로 6·15 남북공동행사 개최를 제의하는
북한이 내달 15일 1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해왔다. 최룡해 북한 특사가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북한이 공동행사까지 전격 제안함에 따라 경색 국면의 남북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로부터 ‘6·15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23일 북한의 6·15공동선언 행사 공동 개최 제의와 관련해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가 올해로 13주년이 되는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그는 “2000년부터 8년 동안 민간차원에서 진행되어왔던 행사를 다시 재개하자는 것”이라며 “행사 장소 가운데 하나로
정부가 10일 6.15공동선언 10주년 행사에 대한 남북 단체간 실무접촉을 승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11일 개성에서 북측 위원회와 실무접촉을 갖겠다며 제기한 방북 신청을 승인했으나, 다만 방북 인원을 8명으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6.15공동선언 남측위는 10여일 전 이석태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18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