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소쩍새 한번 울어도 국화꽃 피우려는 의지 중요”

입력 2013-05-28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쩍새가 한번 울어도 국화꽃을 피우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에 ‘소쩍새가 한번 운다고 국화꽃이 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참으로 안일하고 개탄스러운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미묘하고도 상당한 변화에 대해 우리가 외교적 주도권을 회복하는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성급하게 대화 및 교류 제의를 차버리는 것이야말로 북한의 남남갈등 의도 속으로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6·15 공동행사의 우리 민간인 참여를 불허한 데 대해선 “깊은 고민이나 전략적 판단 없이 민간 채널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차버린 매우 성급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남북 문제 뿐 아니라 박근혜정부가 어디에도 안 보이는 일종의 실종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00,000
    • -2.35%
    • 이더리움
    • 4,43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3.62%
    • 리플
    • 1,098
    • +12.96%
    • 솔라나
    • 304,000
    • +1.06%
    • 에이다
    • 805
    • -1.35%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1.68%
    • 체인링크
    • 18,780
    • -1.57%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