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3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명확합니다.
‘정치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으로 서로를 적대시하고,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내 편이 아니라며 배척하며,
편 가르기에만 몰두하는 한심한 정치를 그냥 둘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정치가 문제를 악화시키던 시대를 끝내고,
산적한 국가적 문제를 정치가 해결하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나라의 새로운...
‘문제는 경제다’라고 해서 표를 얻어 제1당이 됐다”며 “그러면 경제가 뭐가 문제이고 어떻게 풀 것인가를 금년 정기국회부터 대선에 이르기까지 국회에서 활발한 토론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는 6선의 정세균 의원은 4.13총선에서 나타난 광주민심과 관련해 “그간에 정권교체도 실패하고 또 수권능력도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에...
4.13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6가지를 지목해 관심이 쏠렸다. 동시에 현정부 국정 운영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26일 열린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의 비공개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총선 패인 분석 및 지지 회복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보고서는 △공천 과정의 문제점 △경제...
그러면서 그는 “다수결과 함께 소수를 존중하는 국회를 만들라는 것이 여소야대와 다당체제라는 20대 총선에 표출된 민심”이라며 “공간배분 역시 힘의 논리가 아니라, 민주적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교섭단체 여부와 의석 수에 따라 공간을 배정하는 기존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발언과 관련, “백 번 천 번 옳은 말”이라며 “대통령도 밝혔듯 정부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에 힘을 실어줬다.
김 대변인은 “4.13 총선의 결과로 여소야대의 불안한 정치지형이 만들어졌다. 이 결과는 민심의 질책이자...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논평을 갖고 “대통령도 밝혔듯 정부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협조를 통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4.13 총선의 결과로 여소야대의 불안한 정치지형이 만들어졌다”며 “이 결과는 민심의 질책이자 준엄한 경고다. 정치권은 오로지 국민의 행복만을 위해...
오 전 시장은 낙선 확정 이후 “준엄한 민심 앞에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도 당초 당의 험지 출마 권유를 뿌리치고 여당의 핵심부인 대구에 출마했다. 두 번의 도지사 경험을 통한 수도권 지지세를 바탕으로 영남권의 심장인 대구에 뿌리를 내려 차기 대권 주자로 올라서겠다는 계산이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이는 청년실업과 가계부채 증가 등 서민경제가 위기를 드러낸 상황에서 표심이 자연스럽게 정권 심판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결과다. 유권자는 경제 살리기 방법으로 ‘경제 활성화’가 아닌 ‘경제 민주화’를 택한 셈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선거 참패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오늘부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과반 정당이 무너지고...
박 대통령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 특히 야당이 경제활성화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작심한 듯 비판 발언의 수위를 높여 왔다. 하지만 민심은 대통령의 생각과는 달랐다. 청년실업과 수출부진, 가계부채 증가 등이 박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당장 경제활성화법안 통과는 지금 이대로라면 어려울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후반기 경제정책 1순위로 내걸었던...
그러면서 “이제 민심을 받들어 정권교체의 길로 매진하겠다.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의 길로 대한민국 경제 틀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고, 최적의 대선 후보를 만들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호남 참패에 대해서는 “인과응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김 대표는 “민심과 표심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면서 “서민과 어려운 계층을 위해 한없이 낮은 자세로 따뜻한 보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 여러분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며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민심과 표심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하나하나 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행동하겠다”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공약 전면에 내세운 ‘한국판 양적완화’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공산이 커졌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 등 주요 국정과제와 정부여당의 경제 활성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번 출구조사 결과를 보니까 민심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면서 “결과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호남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돼있기 때문에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고 앞으로...
선거날이 공휴일인 만큼 대목을 노리거나, 일당을 두 배로 받고 차라리 일하겠다는 게 이 지역 민심이다.
거제 경기를 책임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각각 2조9371억원, 1조5019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 여파로 주변 상권은 침체했다. 이 지역 유권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양 조선소 노동자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매출 감소는 인력...
그는 이를 위해 거제 경제를 책임지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수만명에 달하는 거제지역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위해 관련 법을 만들 계획도 세웠다.
변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발의한 노동시장 선진화 5대 노동법에 전면 반대하고 있다. 특히 기간제법 기간을 4년으로 늘리겠다는 부분에 대해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의 이주와 협력업체공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끌어낼 파주경제의 핵심지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예상했지만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산업단지 주변에 조성된 상권은 빈 점포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 실제 산업단지 주변은 조용했다. 식당, 카페, 편의점, 미용실, 술집, 노래방 등 100여 개의 가게가...
참석하며 4.13 총선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조우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더불어경제콘서트,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에 참석하며 호남 민심에 호소했다.
김 대표는 총선 전까지...
4.13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최홍 전 ING자산운용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해 주소지도 부산으로 옮긴 최 대표는 12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영도 시민들과 만나 민심을 듣고 유세 활동에 한창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홍 대표는 제...
그러면서 “당장 내년 4.13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짧은 기간 동안 민심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결과를 당의 절체절명의 위기로 규정, 국민 앞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박근혜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