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에서는 2026년까지 최첨단 2나노미터(㎚·1㎚=10억분의 1m) 전장 솔루션 양산을 준비하고, 업계 최초로 5㎚ 내장형 M램(eMRAM)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MRAM은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전장용 차세대 핵심 메모리 반도체다. 현재 14㎚ 공정의 eMRAM 제품은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월 유럽 출장 당시...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삼성 파운드리 5ㆍ14ㆍ2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통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 곳 이상의 글로벌 회사에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툴인 DXNN을 제공했다.
이들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은 딥엑스의 시제품 성능을 평가했고, 현재 20여 기업에서 양산 응용...
2022년에는 18나노미터(㎚, 1㎚=10억분의 1m) D램, 128단 이상 낸드플래시, 14㎚ 이하 로직 반도체 관련 장비 수출을 통제했다.
다음 달에는 미국 당국이 HBM 수출 제한 방안이 포함된 추가 규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직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기업들은 추가 규제에 대비해 올해...
AI에 필요한 최첨단의 두뇌용 반도체 분야에서는 라피더스가 2나노미터(nm, 1nm=10억 분의 1m)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총 2조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반도체 산업의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 전체 설비투자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의 법인기업...
20일 업계에 따르면 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는 하반기 삼성 파운드리의 5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 ‘DX-M1’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로봇과 보안 시스템 등에 특화된 칩으로, 이르면 내년 고객사에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
딥엑스는 앞서 2022년 삼성 파운드리와 정부가 함께 국내 유망 팹리스 업체를 대상으로...
애플 아이폰15에 들어가는 프로세서가 TSMC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AI 서버에 들어가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는 5나노 공정을 활용했다. 이로 인해 TSMC 파운드리의 전체 매출은 70%가 최선단공정에서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1위 TSMC와의 격차는 벌어졌지만 시장 점유율 14%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전 분기(13%)보다 점유율도 늘었다. 삼성전자...
중국 광저우 의대·지난대 등 공동 연구팀은 28일(현지시각)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발표한 논문에서 물을 끓여서 여과하면 전 세계 14개국 159개 수돗물 샘플 중 129개에서 발견되는 나노·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최대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인...
삼성전자는 일찍이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신기술을 적용한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양산을 시작했지만, 아직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GAA 기술은 기존 핀펫(FinFET) 기술 대비 전류가 흐르는 채널을 늘려 데이터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인 기술이다.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차세대 모바일...
특히 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7나노미터 이하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ASM, NXP반도체 등 중심으로 공과대학과 함께 산학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첨단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 네덜란드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한국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와 함께 방문한다. 국빈...
화웨이테크놀로지가 8월 출시한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프로’에는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 SMIC가 개발한 7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반도체 칩이 탑재됐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SMIC의 기술력이 발전해 구세대 라인에서 사용하던 제조 장비를 활용해도 첨단 제품을 양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가...
현재 미국은 중국의 16·14나노 이하 칩 생산을 막기 위해 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장비·기술의 대중국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다만 회로선 폭이 넓은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구세대 장비는 규제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미 의회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술도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삼성전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28나노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공정 기반 eMRAM을 탑재한 제품을 양산한 바 있으며, 현재 2024년 완료를 목표로 AEC-Q100 Grade 1에 맞춰 핀펫(FinFET) 공정 기반 14나노 eMRAM을 개발 중이다.
FD-SOI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막(SiO2)을 형성하고 그 위에 트랜지스터를 구성하는 기술이다....
A17프로는 TSMC의 3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설계를 최초로 적용해 제조한 최신형 칩셋이다.
이 유튜버는 이전 버전 AP인 A16 바이오닉을 탑재한 아이폰 14 프로맥스의 경우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한 결과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 온도가 약 2℃ 낮았다고 전했다. 이에 해외 IT 매체 WCCFtech는 “A17 프로 칩의 3nm 아키텍처(설계)가 과열 문제를 완화하는 데 거의...
아이폰 15 프로형 모델의 AP로는 대만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최초 양산되는 최신 칩셋 ‘A17 바이오닉’이 탑재되는데요. 앞서 벤치마크 플랫폼 긱벤치(Geekbench)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칩셋을 탑재한 아이폰 15 프로 시제품의 테스트 결과가 포착된 바 있습니다. 당시 A17 바이오닉은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로 각각 3269점, 7666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작...
SMIC는 화웨이가 지난달 말 내놓은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 신형 7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칩 ‘기린 9000s’를 공급했다. 7나노 공정은 통상 첨단 반도체 생산 장비를 갖춰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국의 반도체 생태계 구축 노력에 어느 정도 진전이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SMIC는 화웨이와 함께 미국 상무부 거래제한 명단에 올라 있어 조 바이든...
이전까지 SMIC가 만든 가장 진보된 칩은 14나노였다. 네덜란드 ASML로부터 EUV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미국 정부가 막은 탓에 그 이상의 칩은 만들 수 없었다. 이후 업계에서 지난해부터 SMIC가 DUV 장비로도 7나노 칩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실제로 화웨이 최신 제품을 통해 입증됐다. 다만 ASML은 1일부터 DUV 장비에 대한 대중국 수출도 금지한 상태다....
회사는 2024년부터 1기 공정시설의 가동을 시작해 5㎚(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을 생산하고, 3㎚ 칩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는 2기 공정 시설은 2026년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첫 생산라인 가동 시점을 2025년으로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류더인 TSMC 회장 지난달 20일 “당초 일정에 따라 현지에 첨단 장비를 설치할 만큼...
영국 리서치 업체 옴디아의 미나미카와 아키라 애널리스트는 “10~14나노미터(㎚, 1㎚=10억분의 1m)인 제품은 공급 과잉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재고가 늘고 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9개사의 2분기 말 기준 재고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889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부족이 심화하기...
인텔을 기준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선폭은 14나노미터를 유지했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10나노미터에 머물렀다.
다이아몬드 기반 반도체, 성능 획기적 향상
무어의 법칙은 자연법칙은 아니며 일종의 차별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전략에 해당한다. 반도체 집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반도체 선폭을 70%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이러한 장비는 회로선 폭 10~14㎚(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의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데 필수적이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처에 대해 “특정 국가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며, 군사 목적의 용도 변경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미국 주도의 반도체 통제에 보조를 맞춘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해 10월 군사전용을 우려해 슈퍼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