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가운데 서열 1위였던 후샤오롄(57)이 중국수출입은행 최초 여성 회장에 선임되며 금융권 여성 리더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후샤오롄은 첫 여성 부총리였던 우이 전 부총리 이후 가장 강력한 여성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3대 정책은행 중 가운데 하나인 수출입은행 회장에 임명된 후샤오롄은 은행 당서기 자리에도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이 4명의 부총재 중 2명을 교체하는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이에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의 거취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인민은행 여성 부총재인 후샤오롄이 중국수출입은행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리둥룽 부총재는 은퇴한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후샤오렌은 지난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부총재를 맡아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국간 무역대금 결제시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다시 위안화로 바꾸는 등의 절차를 대폭 줄이게 돼 비용과 환변동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달러화 의존도를 낮춰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후샤오렌 중국인민은행 부행
중국 정부가 조만간 은행간 양도성 예금증서(CD)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후샤오렌 부총재의 CD 거래 허용 방침 발언을 실었다.
후 부총재는 지난 24일 베이징에서 “곧 이뤄질 CD 거래는 예금금리 자유화를 위한 점진적이며 안정적인 상황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중 하나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회)가 13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정협은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같은 시기에 열리며 중국의 최고 국정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총 6069건의 안건이 정협 위원들에게 제출돼 그 중 5651건이 논의 대상에 올랐다.
안정적이면서 빠른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금융권에서는 중국 4대 국유 은행인 건설은행의 궈수칭(56) 행장이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궈 행장은 30대 후반이던 1995년 국가경제체제개혁위원회 국장으로 발탁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1998년에는 구이저우성 부성장에 임명됐으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을 거쳐 2001년 4월 외환 정책 총괄기구인 국가외환관리국 국장
중국 위안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중국외환교역중심은 27일(현지시간) 달러ㆍ위안 환율 기준가격을 전일 대비 0.0077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5096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ㆍ위안 환율은 지난 22일 6.51위안대를 기록한 지 사흘 만에 6.50위안대로 접어들며 위안화 가치가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중국의 올해
중국 고위지도자들이 최근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도구로 환율을 활용할 뜻을 밝혀 위안화 절상 속도가 가속화할지 주목된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주 국무원 회의에서 “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샤오렌 중국 인민은행 부행
중국 위안화가 지난 5년간 달러에 대해 23.97% 절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샤오렌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29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올린 ‘11차5개년 계획 기간 중국 화폐정책의 성과’라는 기고문에서 “지난 2005년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 11월까지 위안화가 미 달러화 대비 23.97% 절상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
중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정책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후샤오렌 부총재는 “물가의 기본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시스템의 유동성이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한다”면서 “인민은행은 은행들에 대출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후 부총재는 “인민
(편집자주: 전세계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돈이 돌지 않고 있다. 은행은 경기불확실성을 이유로 좀처럼 자금을 풀지 않고 있으며 회사채 시장도 아직 본격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5회에 걸쳐 글로벌 돈맥경화 사태를 점검해본다)
① 주요국 중앙은행 밑빠진 독에 돈붓기?
② 미국 초저금리에도 자금줄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관리변동환율제의 장점을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민은행 후샤오렌 부총재는 “위안화 환율 유연성 확대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고 통화정책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후샤오렌 부총재가 지난달 19일 달러페그제 폐지 발표 이후 그 이
중국이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커플링(동조화)을 줄이기 위해 환율을 복수통화와 연계하는 실효환율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후샤오롄 부총재는 “중국은 점진적으로 실효환율을 위안화 기준환율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실효환율은 자국통화와 여러 교역상대국
(편집자주: G2 관계로 발전한 중국과 미국의 경제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환율과 무역은 물론 양국 투자와 관련해서도 잡음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4회에 걸쳐 '지키려는 미국'과 '빼앗으려는 중국'의 갈등 구조를 짚어본다)
① 중국, 미국 본토 넘본다
② 中美 신평사 전쟁 2라운드
③ 위안절상은 언제...초조한 美, 느긋한 中
④ 中 글로
중국이 기존 달러페그제를 폐지하고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하겠다고 지난달 19일 발표한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위안화가 소폭 절상에 그쳐 세계 각국의 위안화 절상 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 16일 고시한 기준환율은 달러당 6.7718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관리변동환율제 복귀 발표 이후 1개월여 만에 0.8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