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크레딧 시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스프레드 축소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풍부한 채권 관련 자금, 기업유동성지원기구 연장, 발행 스프레드 축소 등이 이유다. 특히 공사채, 은행채, 회사채 AAA등급보다 스프레드 추가 축소 여력이 충분한 여전체, 회사채 AA/A등급의 투자가 더 효과적인 것이란 판단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12
9, 10월 만기가 돌아오는 ‘A’급 이하 비우량 기업 회사채가 2조4000억 원이 넘는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대기업들은 자금 조달과 상환에 큰 문제가 없지만, 비우량채의 상황은 비교적 나아지지 않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진 가운데 시장 신인도가 취약한 업종 기업은 채권 만기 연장(차환)에 상당한 어려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융통이 막히는 신용경색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기업 회사채는 ‘품절남’ 대접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AA-급의 금리차이(신용 스프레드)는 현재(25일 기준) 61bp
국내은행 코코본드의 콜 옵션 미행사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크레딧 채권 5년물 절대 금리를 비교해 보면 국내 은행과 은행 지주 코코본드 금리 수준은 회사채 A-등급 금리와 비슷하다.
국내 AAA등급 은행(지주)의 코코본드 등급이 AA-등급이란 점을 고려하면 회사채 A-등급 대비 3노치(Notch)
포스코대우에 이어 SK케미칼까지 최근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이 연달아 성공하면서 A등급 회사채 시장에 훈풍이 불지 관심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일부 이름있는 회사채에 국한한 것으로 회사채시장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20일 크레딧 채권시장에 따르면 19일 SK케미칼이 실시한 2년물 600억원과 5년물 300억원 등 총 900억원
회사채시장의 신용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수요가 우량물(AA 등급 이상)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량물과 비우량물(A등급 이하) 간 금리스프레드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회사채 발행에서 우량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분기 66.8%, 4분기 80.0%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월 첫째 주(3/2~3/6)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현대자동차 312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20건 2조569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2/23~2/27) 발행계획인 28건 3조65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8건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조857억원이 감소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