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된 데 대해 뒤늦게 유감을 표시했다.
황 원장은 11일 2014년도 감사원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임명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개인적 소회와 함께 중요한 국회 일정들이 순연되고 국민과 의원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민주당은 28일 강창희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국회법 위반”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불법이라는 근거로 △직권상정 요건 미달 △무제한 발언권한(필리버스터)을 침해 △민주당 일부 의원
민주당은 28일 강창희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국회법 위반”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분은 이날 황 후보자 임명안 표결에 불참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표결이 끝난 뒤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국회의장은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하면서 ‘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과 ‘2012년 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강창희 국회의장이 직권상정된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처리했다. 투표 결과 총 투표수 159표 중 찬성 154표, 반대 3표, 무효 2표였다.
앞서 강 의장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오후 민주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강창희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159표 중 가 154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8일 오후 민주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강창희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 결과는 총 투표수 159표 중 가 154표, 부 3표, 무효 2표였다.
앞서 강 의장은
강창희 국회의장은 28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강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본회의에서 “15일부터 6차례에 걸쳐 협의를 촉구했다”며 “감사원장 공백이 94일째로 처리를 더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헌법과 법률에 정한 절차에 따라 임명동의안을 오늘 상정
민주당은 28일 새누리당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실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필리버스터를 할 수 밖에 없다”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의 모든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할 것”이
새누리당이 28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재적 의원 13명 중 새누리당 의원 7명이 참석해 황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상정한 뒤 가결 처리했다. 야당 의원은 전원 불참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보고서가 채택된 이후 곧바로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이날 본회의에서 황 후보
여야는 27일 오후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열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윤상현, 민주당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28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안건을 논의했다.
새누리당은 황 감사원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