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투여 환자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 대처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식약처로부터 받은 '인보사 투여환자 안전대책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5일 기준 인보사 시판 후 투여환자 등록 인원은 2311명으로 목표 인원(3006명) 대비
이의경 식품의약처안전처장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와 관련 공식 사과하고 구체적인 안전관리 대책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인보사의 세포 변경 논란으로 지난 3월 31일 판매중지 된 후 66일 만이다.
이 처장은 5일 오전 서울 식약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보사의 허가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혼란과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며 사과했다.
이 처장은 이날 서울 식약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보사 관련 허가 및 사후관리에 철저히 하지 못해 혼란과 심려를 끼친 점에 죄송하다"며 "환자 안전 대책 수립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정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의료 사고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내·외 환자들의 의료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대책을 들여다보면 강제성이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과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11일과 13일 각각 ‘수술환자의 권리보호 및 안전관리 강화 대책’과 ‘외국인 미용·성형 환자에 대한 불법 브로커 방지 및 의료안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던 중국인이 3일째 의식불명인 사고와 관련, 의료계 안팎에서는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성형외과들이 큰 손으로 불리는 중국환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법과 탈법이 성행, 언젠가는 터질 '예고된 사고'였다는 것이다.
해외환자 진료실적은 지난 2011년 12만2300여 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