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에 출연한 이승호(수원시청)가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승전(5전 3승제)에서 임태혁을 상대로 1-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승호는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에 설날장사에 올랐다.
금강급
한국허벌라이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2014 설날 장사 씨름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허벌라이프는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7년 동안 매해 설날 및 추석 명절씨름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이번 설날 장사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장성복(34ㆍ양평군청)이 화제다.
장성복은 1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정경진(27ㆍ창원시청)을 3대0으로 꺾고 백두장상 등극했다.
이 대회 전까지 통산 2승을 기록했던 장성복은 정경진과의 결승전에서 오른 덧걸이와 잡치기 되치기, 그리고 잡치기로 세 판을 연거푸
장성복(34ㆍ양평군청)이 2년 5개월 만에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
장성복은 1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정경진(27ㆍ창원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의 정경진과 통산 2승의 장성복의 대결이었다. 승부는 의외로 싱거웠다. 장성복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다 오른 덧걸이를 시도해 첫째 판
장성복(34ㆍ양평군청)과 정경진(27ㆍ창원시청)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장성복과 정경진은 1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 결정전을 치른다.
장성복은 8강전에서 손명호(31ㆍ의성군청)를 2대0으로 이겼고, 4강전에서는 정창조(현대삼호)를 빗장거리와 안다리로 2대0 승리를 이끌어 결승에 올랐다.
반면
김기태(청ㆍ현대삼호)가 열 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기태는 31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박병훈(현대삼호)을 꺾고 올라온 박정진(홍ㆍ제주특별자치도청)을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관록과 노련미의 경기였다. 올해 서른네 살 노장 김기태는 패기로 맞선 박정진을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압도했다.
김
박정진(청ㆍ제주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결승 진출 꿈을 이뤘다.
박정진은 31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준결승 경기에서 박병훈(홍ㆍ현대삼호)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첫 판은 박병훈이 먼저 따냈다. 샅바를 놓친 상태에서 박정진의 팔을 잡고 엉덩배지를 시도해 승리했다.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나흘간의 설 연휴에도 스포츠의 심장은 쿵쾅거린다.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장사씨름을 비롯해 한국 겨울 스포츠의 백미 프로농구·배구, 그리고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도 출격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선덜랜드)은 2월 1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45분 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