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비행훈련장치(FTD) 훈련 체험버드 스트라이크, 윈드시어 등 대처 훈련전 세계 공항·활주로 완벽 재현…몰입감↑
“넘버 2 엔진 시비어 데미지(Severe damage, 심각한 손상). 이륙 중단!”
기장의 다급한 외침과 함께 항공기가 이륙을 중단한다. 점차 소음을 더해가던 엔진은 ‘쿵’하는 소리를 내며 힘을 잃는다. 김포공항 활주로를 내달
충돌 시험 전. 5, 4, 3, 2, 1, 제로……쾅!
눈앞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벽에 부딪힌다. 100톤에 달하는 구조물에 충돌한 차는 달려오던 기세를 모두 잃어버리고 힘없이 밀려난다. 충돌로 인한 파편이 차량 주변 이곳저곳으로 튀고, 곧이어 전면부에서 하얀 연기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퍼진다. 충돌 전 안내부터 충돌까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현장1,2기 2024년 준공 및 상용화…3기 2026년 착공LNG 저장량만 21만5000㎘…“울산시민 6개월치 전력 생산”SK가스 “2030년 동북아 메이저 LNG 사업자 도약”
이 탱크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45만 가구가 6개월 동안 쓸 전력을 생산할 LNG가 저장됩니다.
지난 20일 방문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
코로나19 팬데믹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들이닥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이로 인한 유가 상승, 농산물 가격 폭등 등은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을 시작으로 한 국제정세의 변화는 이렇듯 한 나라의 정치나 경제 상황이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의
트레일블레이저, 누적 수출 2만4000대 돌파인천항, 한국지엠 수출 덕에 생기 돌아완벽한 품질 위해 촘촘한 단계 밟아
인천항이 가까워질수록 완성차를 8대씩 실은 거대한 카 캐리어(car-carrier) 트럭 수 십 대가 도로를 메운다. 트럭에 실린 차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부터 트랙스, 말리부, 뷰익 앙코르까지. 모두가 한국지엠(GM) 인천 부평공장에
미중 무역협상은 역시나 롤러코스트 국면이다. 중국 상무부가 “미중 양국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각국 상품에 부과한 기존의 관세를 단계적으로 내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철폐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면서 상황이 또다시 반전되는 분위기이다. 이런 와중에 중국은 지금 쇼핑축제로 정신이 없다. 중국 최대의 소비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지난달 미·중 간 무역 전쟁이 기술패권 전쟁으로 확전되는 현장 점검을 위해 올해로 5회째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아시아(Consumer Electronics Show Asia)’ 행사장을 찾았다. CES(소비자가전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중 하나로, 독일 베를린의 IFA(국제가전박람회), 스페인 바르
유틸렉스바이오포럼 후기: 차별화된 면역치료제 플랫폼 보유면역치료제 개발 경쟁력 높은 유망 바이오텍투자의견 : 없음 / 목표주가 없음한양증권 임동락
레고켐바이오바이오포럼 후기: 합성신약 & ADC 모두 잠재력 충분합성신약 및 차세대 ADC 분야에서 R&D 경쟁력 확보다수 기술이전 성과 힘입어 펀더멘털 개선합성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증대 기대투자의견 : 없
“비비고 육개장에는 이물이 많은 고사리 대신 토란대를 쓰고, 고기는 손으로 일일히 찢어요.이물질 1㎜까지 걸러내는 X-레이를 통과해야 소비자의 식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지난 24일 찾은 CJ제일제당 논산 공장에서 만난 김태형 CJ제일제당 식품개발 HME팀 부장이 비비고의 제품이 어떻게 다른 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식품 공장답게 공장에 들어가
돼지, 한우농가의 악취 문제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농촌의 골칫거리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축사악취 민원은 1500여 건에 달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가축사육제한거리 지정과 축사 신축 제한 등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결국 서로 윈윈하기는커녕 제로섬 게임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
“우리는 교육 NGO단체를 후원하는 일을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홍콩 학생들에게 하는 일종의 미래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홍콩 내 통신과 인터넷 등을 담당하는 이동통신기업 HKBN의 시와이 챈(CY Chan) HKBN 디렉터는 지난달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챈 디렉터가 말한 투자란 HKBN(HongKong Bro
“인터넷에서 지켜야할 에티켓을 따로 가르치는 곳이 없는 홍콩 실정에서 DQ 프로그램은 환영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에릭 웡 교사)
지난달 13일 홍콩 루터 스트리트에 위치한 가톨릭 미션 스쿨의 한 교실. 컴퓨터 앞에 앉은 학생들이 저마다 게임처럼 보이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하고 있던 것은 사실 게임이 아니라 디지털 인성(
“홍콩 정부에서 인터넷과 관련한 하드웨어 지원은 해주고 있지만 음란물 등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선 교육이 자리잡지 않은 현실입니다.”
홍콩 주룽(Kowloon) 반도에 위치한 맨큐 초등학교(Man Kiu Association primary school)에는 영국과 아프리카, 러시아, 한국 등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있다. 이 학교가 지난해부터
JAHK(Junior Achiev-ment Hong Kong)는 홍콩의 대표적인 비영리기관(NGO)으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 등에 힘쓰고 있다. 전 세계 JA(Junior A-chievement) 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홍콩에서 디지털 인성(DQ)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홍콩에서 만
“미래엔 정형화된 교과 교육 대신 디지털을 활용한 일상 교육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희가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DQ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언어를 공용어로 인정한다. 말레이어와 영어가 대표적인 공용어이며 중화권 시민들은 대부분 중국어를 쓴다. 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만큼 종교적 다원성도 분명하다. 그
“DQ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자기 주도 학습에 용이한 게임 방식의 플랫폼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 역시 아이들의 학습 과정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4일 이투데이는 싱가포르 칼랑(kallang) 레저파크에 위치한 ‘터치 유스(TOUCH YOUTH)’를 방문했다. 터치 유스는 자선단
건축전문가가 지역 특색을 반영해 건축사업을 지시하는 총괄건축가제도가 서울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4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건축 혁신을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4일 열렸던 ‘대한민국 생활 SOC 현장방문 - 동네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의 후속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이 날 행사
“워크숍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자녀들의 사이버 폭력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법적인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방문한 싱가포르의 울루판단(U-lu pandan)로드에 있는 넥서스 국제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여러 나라 국적을 가진 부모 20여 명이 모여 디지털 인성(DQ) 교육 프
“오늘 아침에 신문을 봤더니 싱가포르에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범죄가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사이버 관련 교육을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위원회(MEDIA LITERACY COUNSEL, MLC)의 아드리안 림(Adrian Lim)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디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찾아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 행사에서 “과거에는 대규모 SOC 위주의 정책을 폈고, 도로·철도·공항·항만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을 일으켜 경제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