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임종윤·종훈 형제 완승JB금융·태광·KT&G, 행동주의펀드 이사회 진입고려아연, 영풍과 무승부…갈등 지속DB하이텍·현대엘리·금호석화는 회사가 압승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친 기업들 상당수가 회사 측의 승리로 끝났다. DB하이텍, 현대엘리베이터, 금호석유화학은 회사 측의 압승으로 주총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곳곳에서 반전의 드라마가
KCGI자산운용(KCGI운용)은 28일 현대엘리베이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재선임 이사 3인에 대한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고 자기주식 소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KCGI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천 사내이사, 김호진 기타 비상무이사, 정영기 사외이사의 이사 재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과 일부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을 반대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현대엘리베이터 사내이사 선임 건에는 기권한다.
20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안건의 의결권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탁자위는 삼성바이오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가 오는 27일 진행되는 주총의 정관변경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장 초반 약세다.
25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대비 1600원(-2.25%)떨어진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쉰들러는 24일 오후 ‘현대엘리베이터 주총 정관변경에 대한 반대’라는 자료를 내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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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경영권 승계 9부능선 넘었다
한•일 롯데그룹 이사회 동시 장악… 신동주는 배제
롯데그룹의 신동빈 체제 굳히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 회장이 그동안 이름이 올라 있지 않던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있는 계열사 등기이사를 속속 맡게 된 반면, 그의 형 신동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Schindler Holding AG)가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추진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수권자본확대(주식 수 발행)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장 며칠 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주주인 쉰들러가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 수 확대에 급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관계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대거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올해 역시 법조계, 재정경제부, 국세청 그리고 금융감독위원회 등에 몸담던 인물들의 사외이사 진출이 쇄도하고 있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이 GS건설의 사외이사로 영입될 예정이다. 심재륜 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은 대상홀딩스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그룹에 이은 ‘汎 현대家’ 중 재계 14위
지난해 매출 6조5240억, 순이익 5510억 탁월한 경영성과 입증
취임 후 경영권 위협 잇단 外風…지배기반 강화 작업 진행
현대건설 인수전 공식화…재도약의 기틀 마련 여부도 관심
현대그룹 현정은(51) 회장이 지난 21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현대가의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