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해 사실상 개인회사인 곳들이 지난해 계열사와 내부거래로 1조9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회사 가운데 총수일가 지분이 100%면서 지난해 계열사와 거래를 한 곳은 50개로 집계됐다. 이들 50개 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413억 원으로 이 중
대기업 오너 일가 지분율이 100%로 오너 개인회사나 다름없는 기업들이 지난해 내부거래(계열사 간 상품·용역 거래)를 통해 6600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거뒀다.
내부거래로 매출과 기업가치를 불린 일부 오너가(家) 회사는 거액을 배당하거나 그룹 지주사나 주력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했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0년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별 내부거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합병해 내부 순환 출자 구조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 경우 기아차와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신용평가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차 간 형성된 4개의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에도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대상 계열사 91곳의 내부거래 규모는 되레 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제도가 시행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오너 일가가 있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22곳의 984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정일선 현대머티리얼 사장이 만도의 자회사 만도신소재를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머티리얼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만도신소재 지분 61.75%를 17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016년 9월 12일 [[단독] 현대머티리얼, 만도신소재 인수추진.. 사업부문 확장]
이번에 현대머티리얼이 인수하는 만
정몽원(61) 한라그룹 회장이 5촌 조카인 정일선(46)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에게 만도의 자회사인 만도신소재 매각을 추진합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머티리얼은 만도신소재 인수를 위해 이 회사를 실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면 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국책재벌’ 産銀 중심 구조조정 회의론
외환위기 이후 부실기업 대거 사들이며 구조조정 지휘
한진해운발(發) 물류대란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KDB산업은행이 주도하는 구조조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산은은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투입됐
정몽원(61) 한라그룹 회장이 5촌 조카인 정일선(46)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에게 만도의 자회사인 만도신소재 매각을 추진한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현대머티리얼은 만도신소재 인수를 위해 이 회사를 실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머티리얼 이외에 대기업 계열 한 곳과 중견기업 한 곳이 만도신소재를 실사하는 것으
△현대페인트, 최윤석ㆍ박현우 공동대표 체제 변경
△HMC투자증권, 4분기 영업익 77억...전년비 157.4% 증가
△현대페인트, 60억 규모 3자 배정 유증 결정
△삼성물산, 삼성 C&T 캐나다 차입금 7262억 채무보증 결정
△화신, 클러치 리턴 강도 시험장치 특허권 취득
△선진, 계열사 선진마을 주식 18만주 377억에 취득
△BYC,
30대 그룹에 속한 덩치 큰 대기업 계열사들이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대거 빠져나갔다.
이로 인해 내부거래 규제대상 금액이 2년 새 58%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거의 10조원이 빠졌다.
삼성·현대차 등 대기업 그룹 계열사들이 합병과 오너일가 지분 축소로 규제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계열사추적]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이 개인회사 ‘현대머티리얼’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향후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 사장은 현대머티리얼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직을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임했다.
현대머티리얼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과 그 외 원재료 등을 주로 취급하는 상품 종합 도매업체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이 개인회사인 ‘현대머티리얼’의 증자에 나섰다. 이번 자금 마련이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제철에 대한 매출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머티리얼은 주당 5000원으로 20만 주를 증자하는 10억 원 규모의 구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100% 주주인 정 사장이 이번
내부거래 비중을 축소한 현대머티리얼이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난데 이어 일감몰아주기 과세도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머티리얼은 2013년 매출액 1421억원, 영업이익 23억2058만원, 순이익 19억5431만원을 거뒀다. 이는 2012년 매출 1057억원보다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