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야당 추천으로 출범한 허익범 특검 공소장 어디에도 청와대 인사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없다”며 "지지율을 위해서 자신을 믿고 임명해준 대통령을 짓밟고 비난할 수 있다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에서도 윤 전 총장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정진석, 허익범·김성태 언급하며 릴레이 단식 주장김용판 "이 문제는 윤석열 책임…성찰 한마디 X"당내 윤석열계와 최재형계 싸움으로 번질 수도
국민의힘 내부에서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두고 분열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전날 윤 전 총장의 '국민 캠프' 인선을 두고 서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데 이어...
윤 전 총장은 진상 규명을 위해 허익범 특검의 활동 연장도 제안했다.
그는 2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거 여론조작의 진짜 책임을 묻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또 그럴 것이다.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얘기했다.
윤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핵심 참모가 문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허익범 "여론조작 선거운동 단죄…공정한 선거 경종"
재판이 끝난 뒤 허익범 특별검사는 “그간 장기간에 걸쳐 세밀한 심리를 해 주신 법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험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업무수행한 수사팀, 포렌식팀, 특별수사관팀 등의 헌신과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특검은 “이 사건은 어느 특정인에 대한 처벌의...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은 2016년 11월 9일이 김 지사가 댓글 작업에 공모한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가 드루킹이 소속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경기도 파주 사무실(산채)을 찾아 오후 8시 7분경부터 23분까지 킹크랩(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연을 직접 본 뒤 최종적으로 범행 추진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반면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이...
불법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총 6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3일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경수 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징역 3년 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드루킹' 김동원 씨와 여론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 지사는 "누구보다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3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이날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 지사 측은 이른바 '댓글 역작업'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이는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댓글에 공감을 클릭한 것을 말한다.
김 지사 측은 역작업을 근거로 김지사와 드루킹의 공모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반면 특검팀은 전체 댓글 가운데 역작업이...
허익범 특검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3년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직선거법은 관련 범죄를 분리해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는 선거를 위해서라면 사조직도...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10일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 등 10명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특검은 김동원 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증거위조교사...
허익범 특검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 실형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보석을 청구하자 불허 입장을 표했다.
특검팀은 9일 “당연히 보석을 불허해달라고 할 것”이라며 “보석 신청서를 본 뒤 입장을 정리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현재 1심 선고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한 상태다. 김 지사의 범죄 혐의가 선거...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측으로부터) 반협박을 받고 있다"는 취지로 도움을 요청하자 백 전 비서관이 드루킹 일당 수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수사했으나 결론을 못 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특검에서 넘겨받은 수사기록을 분석하고 지난달 30일 선고된 김 지사의 1심 판결문까지 검토했으나 직권남용...
앞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드루킹’ 김 씨의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면서 계좌추적 중 송 비서관과 관련된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정황을 포착했다. 특검은 댓글조작 사건 처분과 별개로 송 비서관에 대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했고, 대검은 사건을 동부지검에 이관했다.
댓글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 등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공판에서 “일탈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였다”며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유력한 정치인이...
그러나 김 씨는 “선거자금 명목으로 돈을 준비했지만 노 의원이 거절했다”며 허익범 특검이 회유해 노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노 의원이 2014년과 2015년 각각 경공모 회원 상대로 강연한 것에 대해서는 “강연료로 각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특검은 “특검 수사를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허익범 특별검사 팀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김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성원’(필명) 김모 씨, ‘파로스’ 김모 씨 등에게는 각각 징역...
김 지사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8월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이후 처음이다. 앞선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불출석해왔다.
김 지사는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초기 버전 시연회에 참석해 킹크랩 사용을 승인했다는...
허익범 특별검사팀(59ㆍ사법연수원 13기)이 재판에 준비성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6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드루킹(필명) 김동원(49) 씨 등 6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참석 의무가 없어 김 씨를 비롯해 둘리(필명) 우모 씨, 솔본아르타(필명) 양모 씨만...
또 그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수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불구속기소 하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드루킹의 9900만건에 달하는 댓글 조작의 결과 이득을 본 사람은 바로 문 대통령으로, 드루킹의 댓글 조작이 결과적으로 문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줬다“면서 ”문 대통령이 드루킹 특검 조사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