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조정으로 합구가 되면서 현역 대결이 펼쳐진 부산 남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0시 31분 기준 선거구 개표가 90.07% 진행된 가운데,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55.67%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됐다. 박재호 민주당 후보는 44.32%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11.35%포인트(p)였다.
앞선...
선거구 조정으로 합구가 된 부산 남구에서도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와 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공동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 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선 ARS 조사) 국민의힘 박 후보가 47.2%, 민주당 박 후보 46.3%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9%p에...
특히 지역구가 분‧합구 되거나 탈당 후 출마 등으로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지는 곳들이 유권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현역 간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지역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10여 곳.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지역 현역 김영호 의원(재선)과 국민의힘 박진 의원(4선‧서울 강남을)이 맞붙는다.
박 의원은 애초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계속 추가 요구를 해오고 있다”며 “(획정위 안에 따르면) 부산 남구가 합구되는데, 이를 둘로 나누는 안과 북·강서구를 3개로 나누는 안을 기존대로 하는 것 즉, 박재호랑 전재수 의원을 살리기 위해 선거구를 조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합구가 예정됐던 부산 남구갑·을을 그대로...
원안대로라면 6곳이 분구되고, 6곳이 합구된다.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전남 등 6곳에서 선거구가 1곳씩 줄어든다. 반대로 부산 북구, 인천 서구, 경기 평택·하남·화성, 전남 등 6곳에선 1곳씩 늘어난다.
원안을 토대로 진행한 협상 과정에서 여야는 두 달 넘게 각자 유불리에 따라 계산기를 두드려 왔다. 여야는 서울 종로, 강원과 춘천 등 8개...
인구 비례상 감석해야 할 서울 강남 등 국민의힘 강세지는 합구를 비껴간 반면 민주당은 경기 안산·부천과 호남 등 핵심 선거구에 철퇴를 맞았다는 이유다. 다만 국민의힘은 획정안이 정당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에 험로가 예상된다.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6일 MBC라디오에서 "행정구역 안의 합리적 인구 기준과...
김경협·김상희·서영석, '지역구 4→3' 획정안에 원내대표실行"획정위가 與 대변, 부당하다"…野, 재획정 요구 방침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국회의원들이 선거구 합구와 관련해 홍익표 원내대표를 찾아 강력 항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5일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 따르면 부천 4개(갑을병정)...
특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합구가 결정된 경기 군포는 현역 의원인 김정우·이학영 의원이 맞붙은 상태다.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3인이 대결을 벌인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와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전남 여수갑에서는 강화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그러나 과거 총선과 달리 지난해 12월 개정된 선거법에 선거구가 253곳으로 명시됨에 따라 1곳이 분구되면 합구 등을 통해 1곳이 없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여야는 총선이 코앞인 만큼 선거구 변동 규모를 최소화하자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조정되는 지역구가 어디냐에 따라 서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만큼 최종 획정 기준을 합의하는데 진통이 예상된다....
부여·청양 선거구와 합구(통폐합)될 가능성이 커진 공주시는 폭풍전야다. 당초 강력한 예비후보로 거론된 이완구 전 총리가 ‘성완종 게이트’ 파장으로 본게임에 오르지 못하게 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워졌다.
◇충북 8곳…새누리 정우택 vs 한범덕 전 청주시장 ‘리턴매치’= 충북의 지역구는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 흥덕구 갑·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정 당선자의 조부는 예전엔 서울 종로와 합구였던 중구에서 8선을 지낸 고(故) 정일형 박사다. 정 박사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다. 정 당선자의 부친은 중구에서만 5선을 지난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다. 외증조모인 박현숙 전 의원은 재선을, 이모부인 조순승 전 의원은 3선을 기록한 국회의원이다. 정 당선자 집안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만...
이에 중앙선관위는 19대 총선에 한해 의원 총수를 1석 늘린 300석 규모로 치르는 중재안을 여야에 제시했었다.
한편 이날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는 영남권 합구 대상이 된 경남 남해·하동을 지역구로 둔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이 보좌관들과 함께 개정안에 항의하며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다가 제지를 당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여상규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남해·하동이 선거구 합구 대상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밑에서 한 석씩 차례로 없앤다면 농어촌 선거구는 머지 않아 하나도 안 남게 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여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하동의 인구는 10만4000명으로 현행 단독선거구 인구 하한선...
이 때문에 분구·합구 대상으로 거론되는 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특히 합구 예상 지역 주민들은 국회에 몰려와 상경투쟁까지 벌이며 반발했다.
여야는 현재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 분구, 세종시 신설에 대해선 사실상 합의한 상태다. 쟁점은 총 의석수 300석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어느 지역구를 없애느냐다.
새누리당은 20일...
“선거구획정 부분에 대해 당 지도부에 보고를 해서 내일 오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구획정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위헌이 되는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의 선거구만 갑-을 지역 2개구로 분구하고, 합구 대상은 그대로 존치한 채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여야에 내일(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상태다.
정개특위는 그러나 또 다른 쟁점인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선 이날 회의 안건으로도 다루지 못했다.
여야는 선거구 분구 및 합구 등 통폐합 지역 소속 의원들의 반발에 따른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정개특위는 오는 26일 소위 회의를 열고 ‘끝장토론’을 벌인 뒤 31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나 이달 내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합구 대상인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해 합구가 불발되고 지역구 수만 늘어날 경우 도입 취지가 무색하기 때문에 진통이 예고된다.
이밖에도 선거법 처벌조항과 지역구 재조정 문제도 여야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묶여 ‘자기 밥그릇 챙기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 등 여야 의원 54명은 이달 초 직계존비속의 법...
이 외에도 산촌과 어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북 부안 합구마을, 철새 도래지인 주남 저수지와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우포늪이 있는 경남 창원 송등마을 등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21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대상의 여행코스와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한·중·영·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 G-20 회원국 대사관, 어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