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진칼의 유상증자 반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5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550원(6.08%)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970원(18.83%) 오른 61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C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900억원 규모의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배구조 강화에 나섰다.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정석인하학원 등 특수 관계인 7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247억1600만원, 출자 주식수는 보통주 174만587
KTB투자증권은 5일 한진칼에 대해 6월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을 위해 104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계열사를 지원할 재무적 여력이 부족하다고 입증된 점은 오히려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전날 한진칼은 104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대내외 악재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2~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2.18포인트 하락한 2031.64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대내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우려로 증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했다.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미국 경제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