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진칼의 유상증자 반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일 오후 2시5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550원(6.08%)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970원(18.83%) 오른 61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CGI는 앞서 지난달 18일 산업은행을 배정 주체로 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산은은 2일 한진칼에 유상증자 대금(5000억 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한진칼의 유상증자 반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인수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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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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