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의 삶은 불연속적이고 단절적이다. 삶의 한 구석에 늘 불안정성이 온존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동시장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존재하며 육아휴직은 수당을 얹은 육아퇴직의 길이 됐다. 한국의 여성들은 소리 없는 ‘출산 파업’ 중일 수 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6일 오후 서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제로 자리잡은 ‘제11회 런던한국영화제(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16)’가 3일(현지시간) 런던 시내 픽처하우스 센트럴 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7일까지 25일간 런던 시내 10개 극장과 맨체스터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런던한국영화제에는 10개 부문 총 6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젠더 이퀄리티(Gender Equality, 양성평등) 지수 변화를 가져올 가장 큰 힘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다. 즉 경제력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법률과 정책은 많이 바뀌었다. 제도적 변화를 넘어 생활 속 성평등을 체감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우리나라의 성평등지수는 117위(2014 세계경제포럼(WEF) 세계 성 격차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