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XA가 애당초 착륙 지점 오차를 ‘기존의 수 km 이상’에서 ‘100m 이내’로 줄이는 ‘핀포인트 착륙’을 목표로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슬림이 이룬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 슬림의 핀포인트 착륙 성공은 일본이 달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기술을 획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사카이 신이치로 JAXA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착륙은 100점...
로봇들은 달 표면에서 뛰면서 이동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JAXA로 송신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만 애초 착륙 후 예정됐던 태양전지 발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JAXA는 밝혔다. 또 탐사선이 계획된 위치 100m 이내에 착륙하는 ‘핀포인트 착륙’에 성공했는지 확인하기까진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