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과 KT는 26일 여의도 키움 파이낸스 스퀘어에서 금융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키움증권과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기반의 증권 서비스 제공 △키움 로보마켓 연계한 사업협력 △포괄적 자산관리 모델 공동 발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검토 △통신정보 기반
2017년 인터넷 10대 이슈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보다 진화한 MR(혼합현실)과 20GB 초고화질 영화 한편을 8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5G 등이 선정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보험설계사, 은행원, 부동산중개업, 백화점 점원, 자동차 판매원, 교수, 인쇄업, 속기사, 최고경영자(CEO), 교정치과의사, 교도관, 운전사….
지난해 유엔이 발표한 ‘10년 안에 사라질 직업들’ 목록이다. 이 목록에서 주목할 것은 ‘핀테크’와 관련된 직업들이 모두 상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핀테크가 서서히 인류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핀테크 혁명은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아이디어와 젊음의 산물이다. 핀테크 산업계에선 20대의 억만장자를 탄생시키는 스타트업이 끊임없이 탄생하고 있다.
이베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자회사 페이팔의 아성에 도전해 성공가도를 달리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는 지난 2011년 미국의 콜리슨 형제가 창업했다.
형이자 최고경영자(CEO)
‘핀테크’를 단순히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해 탄생한 신조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핀테크는 이미 인류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것은 물론 독자적인 생태계까지 구축해 기존 금융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핀테크 신생기업(start-up)들은 해외 송금, 온라인 결제,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진화하며 기존
#서울에서 과일장사를 하고 있는 박무영(가명·58)씨.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제학 공부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용돈 1000달러를 보낼 방법을 생각 중이다. 은행을 통해서 보내자니 주거래 은행인 A은행의 해외송금 수수료 5%가 아깝다. 박씨는 고민을 거듭하다 얼마 전 친구의 얘기가 생각나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같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
“사람들을 봐, 아무 걱정없이 왔다 갔다 하네”, “난 저들처럼 살고 싶지 않아.”
영화 ‘마진콜’에서 주인공 피터 설리반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재앙’과도 같았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곧 터질 것임을 알게 된 후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공허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친구와 나눈 대화다. 정보를 손에 쥐고 있는 주인공, 정보가 없는 ‘무지’한 금융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