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넥센 히어로즈)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윤석민은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120m짜리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윤석민은 4번째 타석이었던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두산의 두 번째 투수 홍상삼의 3구째를 타격해 큼직한 아치를 그렸다.
윤석민(KIA)과 오승환(삼성)이 골든글러브 수상을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1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의 수상자 후보를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포지션은 단연 투수다. 프로야구 20년 만에 투수부문 4관왕을 달성한 윤석민과 삼성을 한국시리즈 우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