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중국판 ‘세계은행(WB)’으로 불리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하자 미국이 크게 반발하는 등 동맹국간 균열이 일고 있다.
영국 정부가 AIIB에 가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자 미국 백악관이 “영국은 중국의 편의를 계속해서 봐주고 있다”며 비난했다고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내에서 권력 이동이 일어났다는 '결정적인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다. 최근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김정은 체제 붕괴설'을 일축한 것이다.
라이스 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NBC 방송의 '밋더 프레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직 북한의 지도자라고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
최근 퍼진 북한 쿠데타설에 대해 백악관이 입을 열었다.
패트릭 벤트렐 대변인은 “북한 쿠데타와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백악관이 북한 김정은 정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벤트렐 대변인은 “김정은 건강에 대한 보도를 봤으나 김정은 정권이 지구상에
미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는 중대한 인권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일본에 문제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패트릭 벤트렐 대변인은 최근 백악관과 국무부 관리들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면담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 대외협력실(OPE)이 지난달 31일 ‘나눔의 집’에서 온 두 명의 위안부 할머니들과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날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반역자’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CNN은 ‘장성택 사형집행’을 주제로 긴급 대담프로를 진행하기도 했다.
CNN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권력이 위협받지 않고 있다면 공개
장성택 리설주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사형집행과 관련,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가 장성택 사형집행에 대한 논평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특히, 벤트렐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건을
파나마 정부가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박을 적발해 운항을 중단시킨 가운데 미국 정부가 16일(현지시간)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가 북미 대화에 악재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파나마 정부가 북한 국적 선박을 검색한 것에 대해 강력 지지한다”
미국이 38국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은 EU 본부에 이어 한국 등 38국의 미국 주재 대사관을 상대로 정보를 수집했다는 의혹에 쌓여있다.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 등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당직 영사인 킴 셰브첸코는 “전날 밤 10시30분께 영국인 새라 해리슨이 스노든의 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라 해리슨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법률자문
미국이 비핵화 진전이 있을때만 북한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 대사의 한국 내 유엔사령부 해체와 북미 대화 재개 주장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묻는 말에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을 취하고 반복되는 도발을 삼가해
미국 정부가 안보 당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송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스노든 도피를 사실상 방치한 중국 정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스노든이 러시아로 간 것은 입국 당국자의 기술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을 이해하기 어
미국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국·미국· 일본 3자 간 외교장관 회담의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글로벌포스트가 보도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포럼에서 한·미·일 회동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아직 확정적
미국 정부가 북한이 대화 의지를 피력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 사회는 북한의 발언이 아닌 행동으로 그들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트렐 대변인은 중국 특사로 파견됐던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
미국 정부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의 최근 잇단 망언에 대해 재차 불쾌감을 표시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하시모토 대표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전 세계의 지방관료 하나하나가 이상하고 불쾌하고 비난받을 발언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모두 대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벤트렐 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초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에서 사이버안보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뉴저지주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 현장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이버안보는 우리 정부의 핵심 우선순위이며 가장 우려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김정은 북한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이 “관련국과 대화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특사가 중국을 방문 중에 있고 어떤 내용이 언급됐고 어느 정도 양국 간에 논의가 됐는지 명확치 않은 상황”이라며 “평가를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북한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특사로 중국에 파견한 데 대해 미국은 현재 방문이 진행 중인 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패트릭 벤트렐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이 미국에 특사 방문 계획을 미리 통보했고 보도 내용도 알고 있지만, 방문이 시작된 이후로는 중국과 접촉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지난 며칠간 단거리 미사일을 실험 발사한 것에 대해 국제 의무를 위반했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리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국제 의무를 위반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도발적’ 행동이라고 해석될 수는 있다”며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상황을 자세히
미국 정부가 북한에서 적대범죄행위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사면과 석방을 15일(현지시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배씨는 노동교화형이 집행돼 15일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차례 말했듯이 우리 정부 방침에서 해외에 있는 미국 국민의 안녕과 안전보다 더
북한으로부터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가 미국 당국에 자신의 사면을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국책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 법률연구소 리경철 실장은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배씨가 지난 10일 가족에게 전화해 “자신의 재판 결과에 대해 항소할 수 없는 처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