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 벌칸상을 수상한 류성희 미술감독의 지난 작업물이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공개된다. ‘한산: 용의 출현’의 조화성, ‘길복순’의 한아름 미술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준비 과정도 만나볼 수 있다.
31일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가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학적 성취의 중심축을 담당
후속작 ‘노량: 죽음의 바다’ 2023년 설 개봉 계획김한민 감독, 조선시대판 ‘왕좌의 게임’ 같은 정치외교드라마 만들고파
3000평 규모, 너비 400m의 평창 스케이트장을 섭외했어요. (물이 흘러갈) 배관을 설치해야 했고, 층고도 높아야 했기 때문에 그런 경기장 밖에는 없겠더라고요. 배 4채를 만들었고, CG 인력만 700명이 동원됐습니다.
대규모
바다 없는 충북에 처음 만들어지는 해양과학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조선 시대 수군 전투선 ‘판옥선’ 콘셉트로 만들어진다.
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충북도민 의견에 따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하는 미래해양과학관의 외관 디자인을 조선 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콘셉트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해양과학관은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가수 송가인이 화제를 모으면서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 속에 있다. 트로트는 1930년 전후부터 국내 창작이 본격화됐고, 1935년 ‘목포의 눈물’에 이르러 그 형태가 정착됐다고 한다.
트로트를 찾아 목포와 영암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목포는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의 현장이다. 이난영이 잠든 삼학도 이난영공원, 이난영이 태어난 양동 42번지 생가 터,
사극영화를 읽는 법
남녀가 연애를 시작할 때 눈빛을 교환하다가 결국 두 사람을 맺어 주는 건 한 사람의 말 걸기부터이다. 모든 관계는 상대방에게 말을 걸어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 깊어진다.
영화가 역사에 말을 붙여본 지는 오래됐다. 어쩌면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매체는 무궁무진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역사에 많은 빚을 지고 있는지 모른다. 이 시간에도 역사
‘必死則生 必生則死(필사즉생 필생즉사·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이순신(李舜臣·1545.4.28~1598.12.16)이 명량해전을 앞두고 쓴 휘호다. 언제나 승산 있는 전투를 해온 그도 국가 위난을 맞아 국운을 책임진 중압감을 느끼며 쓴 글이다.
이순신에게 임진왜란은 그의 삶의 전부를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23번의 전투를 모두
“전투 발생. 전투 발생. 적정으로부터 피격 중.” 참수리 357호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진다.
바다 위에서 펼쳐진 치열했던 제1연평해전을 그린 ‘연평해전’에서 컴퓨터그래픽(CG)은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연평해전’은 CG보다 실사 촬영을 강조, 대부분 장면을 실제 바다에서 촬영했다. 하지만 CG는 ‘연평해전’의 하이라이트인 30분간의 전투에서 세
최근 관객수 1500만을 돌파하는 등 국내 개봉 영화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명량’의 인기에 유통가가 틈새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영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대형마트 등도 ‘충무공 이순신 존’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하는 등 관련 마케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백화점 키덜트 전문관 ‘토이앤하비’는 명량 개봉이후 거북
영화 ‘명량’이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흥행몰이를 하면서 키덜트 매장에서도 이순신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명량이 개봉한 지난달 30일 이후 이달 10일까지 키덜트 전문관 ‘토이앤하비’에서 거북선과 판옥선 목재모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5% 급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북선과 판옥선을 취급하는 목재모형
명량, 울돌목, 이순신, 명량대첩 전시관
영화 ‘명량’이 1000만 관객 돌파 흥행을 이끌며 울돌목 현장에 대한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 ‘명량’에서는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서 펼쳐진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리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 ‘명량’이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폭발
명량대첩을 그린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한국 영화사상 최초의 해상 전투극을 스크린에 구현, 압도적 스케일의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과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지방자치단체가 온라인 게임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산시는 호서대와 관학 협동으로 온라인게임 '충무공해상대전'을 개발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된 아산성웅이순신축제 e스포츠 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충무공해상대전은 지난해 아산시가 호서대 게임공학과에 게임 개발을 의뢰, 게임공학과 김경식 교수의 연구 책임 아래 벤처동아리 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