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의 3분기 실적 방향이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수도권 주택시장 회복의 수혜를 본 GS건설은 강한 개선세를 보이겠지만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원가부담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주요 상장 건설사(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예상
공간 혁신·차별화 콘텐츠로 본업 경쟁력올해도 외형 확장 대신 ‘리뉴얼’ 방점
국내 백화점 ‘빅3’(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가 지난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웠다. MZ세대를 겨냥한 공간 혁신과 차별화 콘텐츠로 본업 경쟁력을 키운 결과다. 다만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 저성장 국면을 피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업계는 올해도 무리한
단일점포 거래액 강남 3조·센텀 2조…자회사도 선방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연 매출 3조 원 돌파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조35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98억 원으로 0.9% 줄었다.
지난해 신세계의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대형 유통사들은 중소·중견 납품·입점업체로부터 받는 판매수수료율을 대기업보다 최대 7% 더 적용해 부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이런 내용을 담은 '대형 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유통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이번 조사는 백화점(6곳), TV홈쇼핑(7곳), 대형마트(5곳), 온라인쇼핑몰(6곳
켈리, 출시 99일 만에 1억 병 팔렸지만 매출 소폭 증가켈리에 따른 테라 수요 감소 '카니발리제이션' 현실화 평가도하이트진로 "카니발리제이션 없다"…우려 선긋기
하이트진로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 맥주 ‘켈리’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지만, 회사 전체 맥주 부문 매출을 크게 견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비용 투자 대비 매출 확대가 미미한 것으로 드
가맹점주, 판매가의 6~10% 수수료 부담 독박가맹브랜드 '판촉ㆍ광고비' 성격 큰데 점주 부담만법률전문가 "본부ㆍ점주 공평한 분담 필요"
#30대 남성 A씨는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 기프티콘을 사용하려다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말을 들었다. 기프티콘을 사용해 매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홀 이용비' 명목으로 2000원을 더 내야
양사 1분기 광고선전비ㆍ판매촉진비 줄어"실적 부진 타개 위한 전사적 비용 효율화"복리후생비는 증가…임직원 복지 예년수준 유지
메모리 부진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 매출이 급감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비용 절감에 나서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양사는 지난 1분기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마케팅 비용과 소모품비 등을 일제히 삭감해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엔비디아, 1분기 순익 26% 급증2분기 매출 11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전망챗GPT 열풍 최대 수혜 기업 떠올라국내 업체는 경영 비용 ‘군살’ 줄이기 나서
한국과 미국 반도체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 업체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지만, 미국 엔비디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요 급증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
글로벌 확대로 투자비 늘어…대작 게임 유치 광고·마케팅·판촉비도 ↑작년 상장준비로 일회성 비용도…“당장 상장 계획은 없어”
지난해 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한 앱마켓 원스토어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적자폭 확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상장을 준비하며 발생한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 탓이다.
6일 원스토어의 감사보고서에 따르
IBK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8000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6700원이다.
15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74억 원, 570억 원을 기록했다”며 “화물연대 파업 이슈에도 불구하고 거리
지난해 대형 유통사들은 중소·중견 납품·입점업체에 대해 대기업보다 0.5~8% 더 실질 판매수수료율(이하 실질수수료율)을 부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 가운데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의 두 업체에 대한 실질수수료율 격차 증가폭이 가장 컸다.
실질수수료율은 유통사의 상품판매총액에서 납품·입점업체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5G 중간요금제 도입이 구체화됐지만, 실제 통신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이동통신 3사가 판매점 등 유통채널에 리베이트(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상황에서 고가의 요금제 중심의 마케팅 구조가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11일 과기정통부의 ‘2022년 5월 기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국내 5G 가입자 수는 전월 대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하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내 명품 시장은 대표적인 수혜주로 떠올랐습니다. 명품이 백화점을 먹여살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찾는 사람이 늘고 가격도 계속 오르면서 리셀 시장을 노린 수요까지 더해져 백화점의 명품 매장들은 개점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른바 ‘오픈런’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명품 소비의 저변이
IBK투자증권은 2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기존(4만3000원) 대비 12% 높여 잡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841억 원, 56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2%, 6.0% 늘어 컨센서스(매출액 5620억
작년에도 TV홈쇼핑이 납품업체로부터 수수료를 가장 많이 받은 유통업태로 나타났다. 납품업자들의 부담을 키우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지만, 홈쇼핑사들은 송출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싼 데 따른 영향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TV홈쇼핑의 판매수수료율은 28.7%이다. 전년(29.1%) 대비 소폭 줄긴 했지만, 백화점,
TV홈쇼핑 대-중소기업 적용 격차 9.1%P로 가장 커온라인 쇼핑몰만 수수료율 늘어..비대면 납품사 부담
대형유통업사들은 여전히 중소기업(납품ㆍ입점업체)에 대기업보다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TV홈쇼핑이 두 기업 간 판매수수료율 적용 격차가 가장 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아
롯데쇼핑이 판촉행사 비용을 납품 업체에 전가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3부(재판장 함상훈 부장판사)는 롯데쇼핑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2017년 1월~2018년 3월 시행한 2403건의 할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운송, 전기·전자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정유, 조선 업종의 이익은 매우 감소해 증감률 격차를 키웠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매출 100대 기업 2020년 영업실적 및 지출항목 특징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내달부터 온라인 쇼핑몰이 납품업체에 광고비 또는 서버비를 전가하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온라인 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제정안을 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심사지침은 온라인쇼핑업자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심사기준과 위반행위 예시를 담고 있다. 지침 적용 대상은 납품업체들로부터 상품을 납품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납품업체에 광고비 또는 서버비를 전가하면 제재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심사기준과 위반행위 예시를 담은 '온라인 쇼핑몰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 제정안을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침 적용 대상은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이다.
제정안을 보면 대규모유통업법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