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퇴임사에서 윤석열 정부에 ‘국민통합’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퇴임연설을 갖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전 정부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퇴임 연설을 갖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괄적인 일정이 공개됐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9일 문 대통령의 퇴근길에 관해 "오후 6시가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께서 관저에서 여사님을 모시고, 청와대 정문 쪽으로 게이트 열고 걸어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후에는 K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가 가장 극명하게 엇갈리는 분야다.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한반도 대운하 사업 구상으로 출발해 임기 중 4년간 총 22조원을 들이는 '대역사'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수해를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 진행했다.
이 대통령이 확신하는 것처럼 몇 년이 더 흘러 홍수 예방 능력이 검증되면 진가를 발휘할 수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4일 임기를 끝으로 퇴임한다.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며 대통령에 당선된 후 지난 5년간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린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마지막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남기겠다”고 했다.
이명박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비즈니스 프렌들리’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도약의 경제성장을
민주통합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고별연설에 대해 “국민 기만적, 자아도취적 연설로 대다수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자평에 대해 동의할 수 없는 연설”이라고 비난했다.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퇴임연설은 국민 일반의 정서와 객관적인 지표와는 동떨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지난 5년 대통령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닷가 시골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길에서 장사를 하며 고학하던 소년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 그런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만들어온 우리 국민 또한 참으로 위대한 국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퇴임 연설을 통해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소회와 향후 전직 대통령으로서 활동 방향 등을 밝혔다. 퇴임을 엿새 앞둔 마지막 대국민 담화였다. 임기 중 성과에 대해 자평하면서도 측근과 친인척 비리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퇴임 연설에서 “이제 저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면서“5년의 공과에 대한 평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러시아 대통령에 복귀할 전망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내년 대선에 푸틴 총리가 입후보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자신은 대선 이후 내각에서 실질적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연설했다.
푸틴 총리도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이미 오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