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에서 통진당은 북한에 대한 시각 차이로 일부 의원 들이 탈당해 정의당을 창당하는 등 분당 사태를 겪었다.
이후 지난 5월 회동에서 이 의원이 지하혁명조직(RO)과 관련, 북한의 전쟁상황 조성 시에 대비한 조직 차원의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란음모혐의를 받았다.
결국 이 의원은 4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89명중 258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박 대변인은 “작년 통합진보당은 진보정의당으로의 분당사태가 있기 전이었기 때문에 야권연대를 결정할 당시에 통합진보당의 대표는 심상정 유시민 이정희 3인 대표 체제였다”면서 “지금의 통진당과 당시의 통진당이 같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재차 통진당과 거리를 뒀다.
이어 “당시엔 통합진보당 내 일부인사들의 종북성향이 드러난 게 아니다”라며...
통진당은“민주시민을 두려움에 떨게 해 촛불을 끄게 하려는 공안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이 의원의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비롯한 김홍열 경기도당위원장 및 통합진보당 현역 의원, 당직자 등 관련 인사 자택과 사무실 18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홍순석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이 의원을 포함한 14명에 대해 출국금지...
이들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사퇴 문제로 내홍을 거듭하다 분당 사태를 맞은 후 갖는 첫 공식행사에서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
신당권파 측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은 16일 오후 2시 구로구민회관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정치 혁신모임 전국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전국 200여개 지역위원회의 책임간부들과...
◇강기갑 눈물의 탈당 = 강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과 단결이라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통진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눈물로 탈당 선언을 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저는 구당부득 반구제기의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통진당 탈당과 정계은퇴의 뜻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강 대표는 "진보정당 역사에 죄인이 된 저는 속죄와 보속의 길을 가고자 한다. 저는 이제 흙과 가족이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간다"며 사실상 정계은퇴의 뜻을 밝혔다.
강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통진당은 당 내분 사태로 국민 앞에 다툼과 추태를 보여드리며 끝없이 추락했다”며 “사태를 수습하고 당을 혁신하라고 당 최고의결기구의 명을 받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의 책임을 졌던 저는, 혁신과 단결이라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통진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그는 “사태를 수습하고 당을 혁신하라고 당 최고의결기구의 명을 받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의 책임을 졌던 저는, 혁신과 단결이라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했지만, 결국 통진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혼신의 힘을 다 하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 이제 저는 구당부득 반구제기의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당...
그는 또 “통진당에 4개월 동안 매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다”며 “지금까지 보낸 4개월보다 앞으로 100일이 더 중요하다. 노동자들, 농민들 만나 통합진보당이 어떤 길로 가야할지 다시 여쭤봤다”고 설명했다.
신당권파의 분당 수순에 대해서는 “끝까지 탈당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마음을 다졌고 많은 분들이 노력했다”며 “잘못된 진상조사보고서로 당이...
통합진보당이 분당한다.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인 통진당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비례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 선언을 했다.
이들은 “통진당이 끝내 파국을 맞이했다”며 “저희들 또한 책임의 한 당사자로서 진보정치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당내 신·구당권파가 분당 문제를 놓고 또 다시 갈등 양상을 보이며 정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당권파 측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인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비례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 선언을 했다.
이들은 “통진당이 끝내 파국을 맞이했다”며 “저희들 또한...
통합진보당이 결국 분당 수순에 들어갔다.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인 통진당 김제남·박원석·서기호·정진후 비례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진당을 떠나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한다”며 탈당 선언을 했다.
이들은 “통진당이 끝내 파국을 맞이했다”며 “저희들 또한 책임의 한 당사자로서 진보정치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6일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구당권파와 화해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보고 분당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단식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았다. 통합진보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길 또한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제 생명을 걸어서라도 막고 싶었지만...
그러나 시기만 조금 늦춰졌을 뿐 통진당의 분당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분석된다.
신당권파측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은 5일 오전 성명을 내고 “강기갑 대표의 단식과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마지막 처절한 호소를 존중해야 한다”며 예정돼있던 공개회의를 돌연 취소했다.
혁신모임은 지난 3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구당권파측이 혁신재창당안의...
통합진보당이 5일 분당을 공식화한다.
통진당 내 신당권파 인사들로 구성된 진보정치 혁신모임(이하 혁신모임) 박원석 의원은 4일 통화에서 “5일 오전 9시 혁신모임 공개회의를 갖고 분당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분당은 여러 번 시사했고 이미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기갑 대표 역시 혁신모임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또 “오늘 저녁 7시 진보정치 혁신모임에서 분당 가능성을 열어두고 모든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강 대표의 마지막 호소가 무산된 것은 구당권파의 책임”이라며 “당원들 모두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다.
앞서 통진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혁신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에 돌입한 모양새다. 구·신당권파 양측이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사퇴 문제에 대한 이견을 극복하지 못하면서다.
통진당은 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으나, 혁신 재창당 안건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오는 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도 무산됐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결과는 오늘 최고위원들의...
다음달 2일 차기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당 진로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만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어 결국 분당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통진당 신당권파는 22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토론회 방식의 중앙위에서 △구당권파의 백의종군 △중앙위 폭력사태에 대한 사과 및 책임 △이석기△김재연 의원 사퇴 3가지 조건이 받아들여져야...
아울러 민주노총이 통진당에 대한 지지를 공식 철회한 데 대해서는 “노동과 진보정당 사이의 12년 전략적 관계가 무너져 버렸다”며 “이대로 주저앉으면 대중조직의 혼란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 농민, 빈민 대중조직이 발길을 돌리는 있는 와중에, 당 파괴공작 운운하며 사태를 호도하는 것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주노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