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평화 통일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담은 평화통일기반구축법(가칭) 제정을 추진한다. 열차로 서울에서 평양을 거쳐 신의주 및 나진을 다녀오는 한반도 종단열차 시범운행과 남북 문화교류의 거점이 될 남북겨레문화원을 서울과 평양에 동시에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는 19일 청와대에서 이런 내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의 정종욱 민간부위원장은 5일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8월쯤 ‘통일헌장’을 확정해 발표하고 통준위 차원에서 국제회의를 포함해 휴전선에서 열리는 음악회, 스포츠 교류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민주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온라인 잡지 ‘민족화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조속한 정책 실행 의지를 나타내며 각 분과의 보고와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비무장지대(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평화통일 액션플랜'의 조속한 설계와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DMZ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언급,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남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
박 대통령은 13일 불안정한 남북관계와 관련, “지금 핫이슈인 5·24(대북 제재) 문제 등도 남북한 당국이 만나 책임있는 자세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눠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5·24 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고위급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남북관계와 관련,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대화는 지속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