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지역신축 아파트 분양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반도체 국가 산단 조성이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대형 호재가 잇따르면서 탈서울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 지역에서 분양되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에 탈서울을 결정하는 실수요자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서울 대신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선택하면서 경인지역 청약 수요도 갈수록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인천 · 경기 지역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통계청 ‘국내인구...
분양 전문가는 “서울 분양가격과 전셋값이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어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은 서울과 연접한 경기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광명시에서 광명...
이처럼 탈서울 속도가 빨라지는 데는 높은 분양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707만22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평균 분양가 3063만600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21.03%에 달한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는 공사비, 인건비 인상으로...
서울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인천과 경기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1만1997명으로 3년 전인 2020년(1466명) 대비 8배 이상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4만7598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분양업계에서는...
반면, 서울은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3만5000명 순유출되면서 1990년 이후로 32년째 '탈서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전년(10만6000명)보다는 순유출 규모가 줄었다.
탈서울화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집값·전셋값 등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탓에 서울살이가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주택 문제 때문에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주거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 서울 집값 고공행진을 피해 서울권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지역으로 향하는 ‘탈서울’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최근 분양한 GTX 노선 수혜 단지는 어려운 시장 속에도 많은 수요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에 분양한 ‘파주운정...
5월 서울 빌라거래 비중 58.4%8개월 연속 아파트 매매량 추월인천·경기도 16%P·9%P 껑충증가세 가팔라…'탈서울' 현상도
아파트 시장이 얼어붙자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 어려운 데다 이미 값이 오를 대로 오른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로 수요가 몰린 탓이다....
강원에 이어 충남 3140가구, 충북 2390가구 순으로 많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집값 상승 폭이 둔화되고, 매수심리 역시 위축되는 가운데 지방 ‘원정 쇼핑’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수요는 물론 ‘탈서울’을 꿈꾸는 수요자들도 많아서 자연환경이 풍부한 수도권 인근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고덕동 A공인 관계자는 “평택시 집값은 고덕국제신도시 인근의 중저가 위주로 키 맞추기 상승했다”며 “저평가 인식에 개발 호재 등이 맞물리며 무주택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값 상승세도 돋보인다. 동삭동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2단지’ 전용면적 74㎡형은 이달 15일 6억3500만 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해 9월...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아파트 매매·전셋값 급등으로 인해 30대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수도권으로 수요가 몰린 '탈서울 내 집 마련' 현상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기대감으로 서울과의 심리적 거리가 짧아진 것이 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탈서울화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집값·전셋값 등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 탓에 서울살이가 힘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 이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341만4397명에 달하는 서울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다. 매년 평균 56만9066명이 서울을...
지난해에는 57만4864명이 서울을 떠났으며 올해에도 9월까지 43만4209명이 탈서울 행렬에 가세했다.
특히 2030세대의 탈서울 현상이 두드러졌다. 전 연령대 중에서 서울을 떠난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가량(46.0%)을 차지했다. 30대 비중이 24.1%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22.0%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40대와 50대의 비중은 각각 14.1%, 11.8%로 나타났다....
서울 시민의 경기도 주택 매수 비중이 2017~2020년 10% 안팎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탈서울 현상이 극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집값 급등이 탈서울 행렬을 자극하면서 경기도 아파트값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월 경기도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5억5784만 원(KB국민은행 기준)으로 1년 전(4억276만 원)보다 1억5000만 원 넘게 올랐다.
지방 큰 손들이 서울 주택을...
장재현 리얼투제이 리서치팀장은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탈서울 이주 수요가 늘고, 여기에 GTX와 택지 개발 기대감이 더해져 매수 심리가 강해지는 것"이라며 "하지만 신규택지 입주까지 8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고, GTX 완공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포인트 올랐다. 5개 권역 중 가장 큰 오름폭이다.
경기(114.0→114.1)와 인천(114.8→115.3) 역시 매매수급지수가 전주보다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탈서울 이주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및 개발 호재, 3기 신도시 택지 추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당시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랜드마크 아파트값이 급등했다면 올해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소외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가 크고 교통개발 호재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전국적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종전 최고가는 4월 7억7000만 원으로, 석 달 새 5500만 원 올랐다. 현재 호가는 9억 원 수준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교통망 확충으로 상승 동력이 생겼고 인근 수도권 지역과 비교해 저평가됐다는 분위기가 반영됐다”며 “서울 아파트값 급등으로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도 몰린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서울과 비교해 아파트값이 덜 올랐다는 저평가 인식에 광역 교통망 확충 호재 등이 맞물리며 무주택자들의 탈서울 행렬이 몰리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값은 올 상반기에만 9.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의왕이 22.2% 올라 전국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3㎡당 5227만 원으로 다른 3기 신도시 예정지를 모두 앞선 상황이다.
과천시 별양동 W공인 관계자는 "서울 집값 급등 속에 탈서울이 심화하면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과천시로 실수요자 유입이 늘고 있다"며 "각종 개발 호재와 교통 호재도 있어 한동안 과천의 집값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