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채택한 2024년도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문구가 작년과 동일하게 들어갔다.
이는 2005년 이후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이어간 것이다.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 주장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2005년 이후 20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주장을 이어갔다.
또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상 독도 위치에...
다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 역시 “다케시마는 북방영토(러시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함께 반드시 반환을 실현해야 할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독도를) 반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마네현은 이날 오후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표현했다. 일본 영토를 그린 지도에도 다케시마를 표시함으로써 2005년 이후 19년째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도 언급했다. 일본은...
일본 정부는 앞서 이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일본은 백서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쿠릴 4개 섬을 북방영토로 표시했다. 자국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할 때는 “우리나라(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며 억지 주장을 폈다. 그 밖에도 주요 부대 소재지 설명 등 백서에 등장하는 여러 점의 지도에서 ‘독도’ 대신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넣었다.
백서 권두...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의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쿠릴열도(북방 4개 섬) 문제를 논의했다. 쿠릴열도는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 동북 방면에 위치하는 열도이고 그 남쪽에 있는 4개 섬이 현재 러시아 통치하에 있으나 일본이 반환을 요구해 왔다. 1945년 8월 9일 당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는 "다케시마와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라는 것, 우리나라의 영역을 둘러싼 문제를 다룬다", "한국에 불법점거됐다"(지리역사)는 표현이 담겼다. 또 "우리나라가 고유영토인 다케시마와 북방영토와 관련돼 남겨진 문제의 평화적 수단에 의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러시아명 쿠릴열도) 섬 반환 문제를 논의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전날 아베 총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대통령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3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양국 정상은 4개월 만에 다시 얼굴을 마주했다.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다자회의장이나 러시아 남부 소치 등에서 총 17차례 회담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강화를 꾀해 온 러시아에 대해선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이 76.9%로, 1월보다 2.4% 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반면 일본인이 미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낀다는 비율은 84.1%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조사 이후 연속으로 80%를 넘었다.
마이니치신문은 17일(현지시간)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의 간부들 사이에서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의 주권에 대해 아예 손을 대지 못했다. 진전이 없었다는 말을 들어도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영토문제에 진전이...
회담을 앞두고 “일본이 2개 섬만이 아닌 4개 섬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공동선언의 틀을 넘은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본은 쿠릴 4개 섬 반환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정상은 16일 도쿄로 이동해 2차 정상회담을 한다. 15일 논의한 경제협력 및 북방영토에서의 공동 경제활동 등에 관련한 협의를 마치고 관련 문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남 쿠릴열도라고도 부르는 일본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4개의 섬을 말한다. 이 4개 섬에는 1945년 8월 15일까지 1만5000명 정도의 일본인들이 살고 있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옛소련이 참전해 북방 영토를 점령했다. 그때 일본인들이 일본 본토로 추방되다시피 도망 나온 것이다. 일본 정부는 줄곧 북방 영토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해 왔고 1956년에는 4개 섬 중 좀 더...
일본 정부가 영토 분쟁 타개책으로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을 러시아와 공동 통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최종 귀속 처리와 관련해 대립하고 있는 구나시리와 에토로후에 대해서 두 나라가 모두 주권을 행사하는 방법이면 양측이 기존 주장을 유지하면서도 어느 정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 영토)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평화조약 조기 체결에 대해서도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 2차대전 종전이 71년이 됐지만 러일 간 평화조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런 이상한 사태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면서 “함께 힘을 다해 러일관계를 진전시킬 각오”고 말하며 푸틴 대통령 임기 중 영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본과 수십 년째 영토 분쟁을 벌이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에 대해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쿠릴 4개 섬 문제에 대해 절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쿠릴 4개 섬은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로 평화조약 체결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반환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2~3일 이틀간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다. 그는 2일 푸틴과 정상회담을 하고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오는 12월에는 푸틴의 방일도 기다리고 있다.
일본은 지난 5월 소치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개발과 러시아 극동 지역 산업 진흥, 인적교류 확대 등 8개 경제협력...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최대 현안인 영토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일본은 홋카이도(北海道) 서북쪽의 쿠릴열도 가운데 이투룹, 쿠나시르, 시코탄, 하보마이 등 남부 4개 섬(쿠릴 4개섬)의 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 이들 4개섬은 현재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문제를 포함한 평화조약 체결에 대해 양측이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만드는 쪽으로 새롭게 접근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전날 저녁 식사를 포함해 3시간 10분가량 회담했다. 도중에...
양국은 북방영토 쿠릴 4개섬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이 장기적인 외교문제로 남아있다.
지난 2003년 양국 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4개 섬 일괄반환’ 요구를 끝으로 양국의 영토문제 대화가 지난 10여 년간 사실상 중단됐다.
아베 정부가 들어서며 러시아와 영유권협상 재개를 위해 정부 차원의 모든 대화채널을 동원하며 실마리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