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하은희 교수팀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 코호트’ 국가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출생 코호트 조사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22년간 환경 노출과 질병 간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출생 코호트 연구는 표본 수를 10만 명으로 하는
한국인 21만명의 건강상태, 음주, 흡연, 운동, 식습관 등이 담긴 기초자료가 공개된다.
질병관리본부는는 코호트 사업으로 구축된 21만명의 한국인 역학정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코호트란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일컫는 말로 장기 추적을 통해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않은 집단의 질병 발생 정보를 비교해 질병 원인을 구명하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반핵의사회가 반박, 재반박으로 이어지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반핵의사회 주영수 학술연구위원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20여년간 실시한 원전주변지역 주민 암발생 위험도 추적조사 결과를 원자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