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학교폭력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계 등에 따르면 LG전자, 포스코, GS칼텍스, 효성 등 주요 기업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안전한 환경 조성, 고민 상담, 문화체험 활동, 인성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학생지킴이 봉사단 ‘프렌드’를 운영하고 있다. 프렌드는 창원공장 임직원
‘넛지(Nudge)효과’란 미국의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탈러와 하버드 로스쿨 캐스 선스타인이 2009년에 제시한 이론으로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란 뜻이다. 넛지가 ‘팔꿈치로 쓸쩍 찌른다’라는 뜻을 가진데서 이론명이 착안됐다. 시민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 하는 곳에 벽화를 그려 쓰레기 투기를 막거나 남성 소변기에 파리그림을 그려넣어 소변이
지난 10월20일 서울 대신중학교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초롱초롱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OX 퀴즈’, ‘폭력 없는 학교문화 만들기’, ‘학교폭력 Free 포토존’ 등 여러 캠페인 부스를 오가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또 토론했다.
대신중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행사는 포스코가 지원했다. 포스코는 한국YWCA와 손 잡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