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이달 내로 쿠바에서 암 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면담차 쿠바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현지 언론인 폴랴데상파울루는 13일(현지시간) 룰라 전 대통령이 다음 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만난 후 이달 말 쿠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추진했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쿠바에서 암 치료 중인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문병 차 쿠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마두로는 이날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 본사를 방문하고 차베스 대통령 문병 계획을 알렸다.
그는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국가적 경사를 알리고 의료진과 가족들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
쿠바에서 암 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집권 4기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대통령 취임 선서없이 출범했다.
정부는 이날 수도 카라카스에서 취임식 대신 정부 출범 축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대통령궁 주변은 차베스를 지지하는 인파로 둘러싸였다. 이들 대부분은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사령관 차베스’를 외치며 차베스의 재집권에 환호했
쿠바에서 암 투병 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취임식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9일(현지시간)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연기는 합헌이라고 판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루이사 에스트레야 모랄레스 대법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수상황을 고려하는 조항에 따라 대통령이 10일 국회의원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지 못한다면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을 연기하기로 하자 야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야권 통합후보로 나섰다 패한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대법원에 차베스 대통령 취임식 연기가 합법적인지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개인적 병환으로 취임식을 미
건강상의 문제로 10일로 예정됐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이 무기한 연기되자 베네수엘라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차베스 대통령 측이 권력이양을 하지 않고 취임식을 연기할 경우 거리 집회를 여는 등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야당의 훌리오 보르헤스 의원은 전날 “정부가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헌법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최근 쿠바에서 4번째 암 수술을 받음에 따라 내년 1월10일로 예정된 집권 4기 취임식이 연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차베스의 최측근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국회의장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대통령이 암 수술에서 회복하는 과정 중 취임식이 연기될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현지 언론인 엘나시오날 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