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직접 밝힌 계획이다. 올해 8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시행 시기가 변동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재는 “전망 오차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면서도 “경제주체들이 중앙은행 전망의 전제조건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됨으로써 여건 변화에 따른 정책 변화 방향을 체계적으로 예측할 수...
현재 미국보다 기준금리가 2%포인트(p)나 낮은 한국은행은 조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명분도 없다. 한은 금통위는 22일 기준금리를 9차례 연속 동결했고, 이창용 한은 총재는 상반기 내 기준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 박았다.
계속되는 시장 불확실성에 금융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금융당국도 지나친 시장 개입보단 시장 활성화를 유도해...
5% 인상 이후 8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작년 1월에 3.25%에서 3.50%로 인상한 이후 1년째(8회 연속)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동결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신년사에서 물가의 ‘라스트 마일(last mile)’과의 싸움을 언급한...
이창용 한국은행총재의 위트를 예상치 못한 순간에 접할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올해 신년사가 그렇다. 이 총재의 2024년 신년사를 보면 첫 페이지 각주에 ‘신년사 작성과 관련해 도움을 준 통화정책국 정책협력팀의 김병국 팀장, 배문선 차장, 김영래 과장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장이 있다.
기관장의 각종 발언문에는 ‘스피치 라이터’가 참여한다. 그간 숱하게...
작년 10월 ‘국외공동연구’ 지시…장유순 한미경제학회장과 계약 체결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담당 부총재보→경제연구원장으로 변경하기도올해부터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통위 논의 분석 자료 추가 제공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한은의 조사·분석 능력 제고를 직접 주문하고 나섰다.
3일 한은에 따르면 거시경제연구실은 작년 10월 ‘국외공동연구(Using...
3일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 참석해 신년사 전해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3일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PF의 경우, 질서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국은행도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자들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한국은행총재,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기관장의 신년사와 국회 정무위원장의 격려사를 듣고 함께 인사를 나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래 경제운용의 기본 틀을 민간・시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에도 주력해 왔다"며 "우리...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2.6% 전망…“‘라스트 마일’ 가장 어려워”“반드시 물가안정 이뤄내고, 또 그렇게 할 것” 각오 밝혀 긴축기조 지속, 금융불안 대비도 강조…“신용위험 확대 주의해야”
이창용 한국은행총재가 올해 물가안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역시 지난달 18일 서울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금융당국에서 파악한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0.6%인 상황인데, 이를 위기로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부동산 PF와 관련해 우려가 많지만, 연체율과 미분양률 등은 2013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와 비교하면 굉장히 낮다"며 "위험 요소가 있는...
▲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만장일치, 연내 동결
-한국은행 전망치에 의하면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한 후엔 추가 인상이 어렵다고 본다. 1분기에서 2분기로 가는 과정에서 물가상승률 오름폭이 줄어들 것이다. 물가의 추가 상승압력 리스크가 내제돼 있지만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다.
대외 불안요인으로 본다면 미국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현 4.5%에서...
이창용 한국은행총재신년사를 보면 한은의 최우선 과제도 물가다. 최종금리 수준까지는 얼마남지 않았어도 미국 연준(Fed) 역시 추가 인상이 남아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다수위원들이 밝힌 최종금리 수준 역시 3.5%였다는 점에서 쉬어갈만한 실익도 없다. 명분이 분명한 상황인데다 소통도 충분히 했다는 점에서 동결 근거가 없다.
일단 소통했던 수준까지...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신년사에서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준금리 인상은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고, 이는 코픽스 상승으로 이어져 대출금리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도 코픽스가 많이 오른 상태”라며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당해 시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정부와 함께 한국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하기 위한 정교한 정책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기조를 지속하는 한편, 경기,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 등에도 유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중장기적으로는...
필요시에는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관계 당국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한해 쉽지 않은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총재는 “올해도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물가·경기·금융안정 상충, 정교한 정책조합 중요한 한 해”“금융·외환시장 안정 각별히 유의,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적극 시행”“분절화·높은 금리는 시장다변화·가계부채 개선 등 구조적 문제 해결 기회”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기조를 지속해야 하겠다.”
이창용 한국은행총재는 1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
이주열 한국은행총재와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은 4일 범금융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우려했다. 공통적으로 우리 경제의 최대 리스크로 가계부채를 꼽았다. 이주열 총재는 “금융완화 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차입)와 업황부진에 빠진 자영업자 및 가계의 신용위험이 확대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이주열 한국은행총재는 4일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해 있는 일부 가계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내부 취약 요인은 금융시스템의 약한 고리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예의주시하면서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
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등 대외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권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이주열 총재는 4일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변이 확산은 경제회복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며 "글로벌 인플레 압력 증대와 이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