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제주도 중심 많은 비당분간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습 폭우가 잇따르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습한 사우나에 갇힌 듯한 폭염이 이어지고 제주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티베트 고원에서 가열된 ‘티베트고기압’과 한반도 남쪽에서...
2022년 8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서울 강남 일대 상인들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불안에 떤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될까 봐서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2010년 이후 두 차례 이상 침수 피해를 겪었거나 집중호우 시 침수가 예상되는 강남·서초·강서구 등의 500가구 이상 아파트 13곳을 최근 조사해보니 물막이판이 설치된 곳은 3곳에 그쳤다. 정부와...
다만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80㎜ 이상, 강원 일부 산지에는 최대 100㎜ 넘는 폭우가 내릴 수 있다.
일부 강원 산지에는 떨어진 아침 기온 여파로 1~5㎝의 눈이 쌓이는 것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 빙판길이 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풍에 의한 시설물 사고 예방도 당부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지난해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가 폭우로 인해 침수돼 14명이 사망하는 등 25명의 사상자가 나온 참사가 발생했다. 침수 당시 지하차도 안에는 시내버스를 포함해 차량 17대가 고립됐다. 당시 침수 위험을 예상하고, 지하차도를 우회했다면 이 같은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정부와 기업이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사진을 보면 민소매를 입고 바지를 걷어붙인 중년 남성이 기습폭우로 잠긴 청주시 충북대학교 앞 개신오거리 도로 한가운데에서 빗자루를 동원해 홀로 배수로를 뚫고 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설령 보여주기라도 이런 보여주기는 찬성”“국민을 위한 진정한 자세네요”‘도의원 자격 합격. 이런 분들이 진정한 국민의 일꾼“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
카눈의 영향으로 태평양의 습한 공기가 일본 열도로 유입되면서 11일까지 기록적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7호 태풍 ‘란’도 일본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께 발생한 란은 10일 오전 9시께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000㎞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근해에서 시간당 15㎞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인데요....
오후 3시에는 최대풍속 29m/s의 위력으로 청주 남남동쪽 약 60㎞ 부근 육상에, 오후 9시에는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하겠다. 카눈은 예상보다는 약해진 강도 '중'의 세력으로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최대 200㎜ 강원도는 최대 400㎜(강원영동 600㎜ 이상), 충청권은 200㎜, 전라권은 300...
상륙 후 카눈은 10일 오후 3시 청주 남동쪽 20km 지점, 같은 날 오후 9시 서울 동쪽 30km 지점을 지나겠습니다.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며 세로로 종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반도를 남쪽 끝부터 북쪽 끝까지 내륙에서 종단하는 1977년 이후 사상 첫 태풍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앞서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후 3시에는 최대풍속 32m/s의 위력으로 청주 남동쪽 약 2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하겠다.
카눈은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태풍은 전국에 강풍과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몰고 올 예정이다.
이날부터 10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은 200~400㎜(많은 곳은 500㎜ 이상), 대구·경북과 부산...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도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도 높아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일대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
오후부터는...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검장)는 1일 오전 미호천교 임시제방의 시공을 맡은 금호건설 등 2개 업체와 감리업체 3곳에 검사와 수사관, 디지털포렌식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선 압수수색에서 미진한 부분을...
얼마 전 청주에 있는 한 노인복지관에서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 사흘째 되던 날,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한 참여자가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저희 성당 교우님 아들이 이번 폭우 때 지하차도에서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했어요. 장례미사를 집전한 신부님께서도 마음이 아파 유가족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더라고요. 죽음이란 게 준비해서 될 게...
28일에는 오세윤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봉사단 40여 명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의 비닐하우스에서 수해로 인해 침수된 토마토, 애호박 등 작물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강필규 부사장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영농활동 복귀에...
13개 지자체는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부금내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부금납부를 6개월간...
이번 폭우로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청주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각 조직의 소통·대응 단절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중앙정부, 지자체를 막론하고 모든 공무원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다시 숙지해 마음가짐을 다 잡길 바란다. 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태풍·홍수·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
與, 24일 충북 청주시 일대 수해복구 봉사 활동
“직접 와 본 수해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틀 동안 약 400mm의 폭우로 농작물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한 충청북도 청주 일대를 찾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남겼다. 그의 말마따나 오송읍 호계리 일대에 줄지어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은 온통 진흙밭이었고, 각종 농작물이 침수돼 썩은...
14명이 숨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112신고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경찰이 사고 당시 관할 파출소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순찰차가 참사가 난 장소가 아니라 다른 장소로 출동하긴 했지만 출동하지 않았거나 허위보고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인데 경찰이 출동하지 못했던 구체적인 이유는...
앞서 서울시는 17~21일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 병도 전달했다. 피해 시·군별로 비상음용수 수요를 확인, 상수도사업본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아리수동행단(봉사단)’을 통해 직접 배송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업인 HK이노엔의 도움을 받아 새싹보리음료 1만2000개도 피해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