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김대중(DJ) 정부 때 청와대에서 비서실장(박지원)과 경제수석(한덕수)으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이날은 정부를 대표하는 총리와 제1야당의 중진 의원으로 마주 섰다.
대정부질문 첫 질문자로 나선 박 의원은 발언대에 서자 한 총리를 상대로 “대통령이 달나라 대통령이냐”고 따져 물었다. 한 총리는 “같은 나라의 국민”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대책위원장은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3선의 김영진 의원이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김영배 의원이 간사를 맡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 대표 및 측근들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했던 김동아·박균택 의원과 친명계 박지혜·한민수 의원, 친문계 인사인 윤건영·황희·한병도·김한규 의원 등 13명으로 꾸려졌다.
김영배 간사는 첫 회의를...
법원은 신문을 앞두고 이 사건에서 피의자·피고발인 신분인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에게도 기일 통지서를 보냈다.
이중 이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영상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 전 의원은 이에 따라 전주교도소에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배은망덕 수사이자 패륜 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승진시켜준 문 전 대통령의 은혜를 저버리고 배신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윤건영 의원도 같은날 한 라디오...
김 후보자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주도했기 때문에 장관 자격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김 후보자는 이에 기존 청와대 지하벙커보다 지금의 대통령실과 합참 지하벙커가 “훨씬 강도가 강하다”고 답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대통령실 이전에 대해 “역대 대통령들이 공약했으나, 모두...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청와대 이전은 권위주의의 권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신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70년 간 묻혀 있던 청와대 역사가 담긴 청와대를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린 것이다. 비난받을...
인사들을 기용해 역사와 독도를 팔아넘기려는 매국적 폭거가 가려지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과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를 반드시 심판하겠다. 윤 정권의 역사 쿠데타를 저지하고, 대통령이 내팽개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국민의 삶을 복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윤건영 민주당 의원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과정에서 청와대가 직간접적 지원한 것이 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렸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된 것을 두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서모씨가 채용될 당시 중진공 이사장 공모 전이어서 미리 이 전 의원을 차관급 인사로 낙점했다면, 대가성으로 볼 수 있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조사를 마친 조 대표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옛 친문계 출신 비명계 인사들을 모으며 세 불리기에 나섰다. 전해철 전 의원은 26일부터 경기도의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으로 중용했다. 친노의 핵심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기후대사로 위촉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조 대표는 2017~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하고, 이후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검찰은 2017년 말게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를 통해 조 대표가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 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된 2018년 그가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LLC) 아이이스타젯에...
이어 "이 이사장은 통상적 청와대 인사 절차에 따라 추천·검증된 후 임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의 취업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검찰에게 말한다. 문 전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수사를 하는 힘의 백분의 일이라도 '살아있는 권력' 윤석열-김건희 두 사람의 범죄 혐의를 밝히는...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여느 대통령 임명직 인사와 똑같은 절차를 거쳤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이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비공식 회의 이듬해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진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출신이지만, 이후 당내 활동에서 친명 행보를 보였다. 다만 진 정책위의장은 최근 종합부동산세와 금융투자소득세 문제 등을 놓고 이 대표와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에 대해 "당내에서 여러 의견을 모으는 과정일 뿐 해당 사안들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5월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가)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해야 된다고 늘 생각한다”며 “정치인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불려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소리만 무성한 아우성”이라는 평가도 있다. 당사자인 김 전 지사가 당장 귀국하지 않는데다 ‘이재명 친정...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2024 파리올림픽에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도 참석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 독립운동가이자...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독립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 온 선조들의 뜻을 절대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광복절을...
전 지사의 복권을 둘러싼 여의도의 정치 셈법들도 이제는 그만둬야 한다"며 "더 단단하고 더 깊어진 김경수 전 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복절 특사 명단엔 김 전 지사와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결혼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않았고, 축하기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5~2016년 청와대 외교비서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윤 대통령은 김 내정자 후임 대변인으로는 정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세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 TV조선 등에서 기자 및 앵커를 했다. 이후 맥킨지앤컴퍼니 등 민간 기업에서 일하다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맡았다. 이 수석은 “새...
조국혁신당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 주류인 정당이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다양한 입장들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라며 “국민들 뜻을 존중해 합리적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야권 일각에서는 친문 세력 규합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유인태 전 사무총장은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뭐든지 강해지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