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9세 청년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실시한 ‘게임업계 사이버 불링,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차별 실태 제보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유니온에 피해 사례를 제보한 근로자 62명 중 58명(93.5%)은 20·30세대였으며, 55명(88.7%)은 여성이었다.
유형별 피해 사례를
정부가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그 대상은 오로지 청년세대다.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MZ세대의 의견만 들으라’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5일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소속 노동조합, 정보기술(IT) 기업 청년근로자·
알바천국 공고 평균 시급 1만1354원법정 최저시급 9160원보다 14.28%↑기피 업종 ‘고깃집·술집’ 특히 인력난 심해
“시급 1만3000원에 공고를 올려도 전화 한 통 안 온다. 보통 방학 때는 알바를 하려는 대학생 친구들이 많은데, 올해는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시급을 올릴 수도 없으니 고민이다.“
경기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서울시 내년도 예산을 두고 사단법인 마을과 청년유니온 등 100개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정의 폭주"로 규정하자 서울시는 "사유화된 예산을 정상화하는 것"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이창근 서울시 대변인은 3일 "10여 년간 아무 견제 없이 팽창한 시민사회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라며 "전임 시장 시절 특정 시민단체에 사유화된 예산을 정상화하는 일"
"한강공원에서 숨진 대학생 사고는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뤄지는데 이선호씨 죽음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16일 평택항에서 화물작업 도중 사망한 청년 노동자 이선호(23)씨를 추모하는 움직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지역 맘카페·커뮤니티 게시판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고 이선호 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개방형 컨테이너 내부 뒷정리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5일 아르바이트 노동자에게도 유급휴일과 퇴직급여를 보장하는 법안들을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류 의원은 이날 청년유니온과 함께 국회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쪼개기알바방지법’이라고 칭한 근로기준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초단시간 노동자에게도 유급휴일을 적용하고, 계속근로시간이 4주
20·30대의 인식·성향 변화는 추세적이다. 최근 그 추세가 가팔라졌을 뿐이다.
통계청의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월 청년층(15~29세) 인구는 2006년 989만4000명에서 올해 893만4000명으로 96만 명(10.7%) 줄었지만, 일반기업체와 언론사·공영기업체, 일반직공무원 취업시험 준비생은 35만7000명에서 53만8000명으로 18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859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했다. 최저임금위원회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은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 근로자위원마저 사퇴하면서 최저임금위는 반쪽짜리가 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오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 근로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에 반발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추천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 3명이 사퇴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1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노동자위원 전원 사퇴는 회의의 부당함에 대한 항의와 함께 준엄한 자기비판과 무거운 책임 절감 때문"이라며 "논의를 부당하게 이끈 공익위원
여론조사 결과 최저임금 시급 8350원에 대해 자영업자 56%는 ‘높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임시·일용직, 1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내년 최저임금에 대해 상대적으로 ‘동결’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한울 한국리서치 전문위원은 4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법정기한을 하루 앞둔 26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청년 대표 근로자위원이 청년들의 엽서를 제출해 노사가 신경전을 벌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중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8명, 공익위원 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새로 위촉된 최저임금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24일 새롭게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전임자 임기의 잔여 기간인 약 2년 동안(2021년 5월 13일 임기 만료)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신규 위촉 위원 10명과 임기가 남은 위원 17명
현대오일뱅크가 경력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에 부모의 스펙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R&D분야 경력사원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 가족의 최종 직장명과 최종 직장 직위를 묻는 입사지원서 양식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자의 업무 역량과 전혀 무관한 사안인데다가 최근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는 시대적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3차 본위원회에 불참한 청년·여성·비정규직 대표 3인은 11일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더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사노위 운영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사노위 본위원회 계층별 대표인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상임활동가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3차 본위원회에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 대표위원 3인이 또 불참했다. 이에 따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안 의결은 결국 무산됐다.
11일 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사노위 노·사정 위원들은 비공개로 3차 본위원회를 열었다. 하지만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청와대는 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 의결 무산과 관련해 “안타깝다”며 계층위원 3인의 경사노위 본위원회 조속한 참석을 촉구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년·여성·비정규직을 대표하는 계층위원 3인의 경사노위 본위원회 불참으로 탄력근로시간제, 사회안전망, 디지털 전환 대응 관련 세 개의 노사정 합의가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며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한 노사정 합의안 최종 의결이 불발됐다.
7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2차 본위원회는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탄력근로제 확대와 디지털 노동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하지 못한다.
청년·여성·비정규직 근로자위원인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노사정 합의로 탄생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불참한 채 공식 출범했다. 출범과 동시에 첫 회의를 청와대에서 개최하고 산하 위원회를 통해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국민연금 개혁 등을 논의했다.
이날 경사노위 출범식과 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경사노위
애경그룹 계열사 애경화학이 신입 사원을 채용 중인 가운데 입사지원서에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면서 한때 논란이 일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AK홀딩스의 주요 계열회사 중 하나인 애경화학은 2018년도 구매 담당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서를 접수받았다.
문제는 애경화학이 입사지원서에 업무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