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7년 간 한-일 항로에서 해상운임 담합을 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이하 선사) 15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00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올해 1월 처음 제재가 이뤄진 한-동남아 항로 해상운임 담합 건(과징금 962억 원)을 포함하면 장기간 담합을 해온 선사들에 대해 총 1762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다.
해운업계는 연이은
약 17년 간 한-일 항로에서 해상운임 담합을 한 국내‧외 컨테이너 정기선사(이하 선사) 15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800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올해 1월 처음 제재가 이뤄진 한-동남아 항로 해상운임 담합 건(과징금 962억 원)을 포함하면 담합 선사들에 총 1700억여 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것이다.
공정위는 한-일 항로에서 2003년 2월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천경해운의 장기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 중 컨테이너선 비중은 95% 내외로 절대적이다. 매출 유형별로는 운항수입 70% 내외, 선박 임대차 및 선복 공유에서 발생하는 대선수입 30% 내외로 구성돼 있다.
운항수입 중 한일항로 비중은 35
SM상선이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 등 국내선사들과 협력해 이달 중순 필리핀 마닐라 서비스와 베트남/태국 서비스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 서비스의 노선명은 ‘KMH(Korea Manila Ho Chi Minh Service)’로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호치민 등을 기항한다.
해당 노선은 고려해운과 남성해운
사고발생 5일째인 20일 인청항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청해진해운 선사는 문을 굳게 닫은 채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었다. 간간히 관계자가 드나들었고 드문 드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청해진해운을 먼저 찾은 사람은 단원고 학생들의 중학교 친구였다. 이 청년은 오전에 청해진해운 선사에 들어간 뒤 오후 1시30분께 선사를 나왔다. 청해진해운측과 무슨 이
현대상선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해 아주지역 영업을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천경해운과 공동으로 한국 인천, 부산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 ‘HPX(Haiphong Express)’는 인천을 출발해 부산, 홍콩, 하이퐁을 거쳐 다시 홍콩, 중국 샤먼, 인천으로 돌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1997년 조선 시장에 진출한 이래 불과 14년 만에 600척 선박 건조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대미포조선은 19일 600번째 선박인 1000TEU급 컨테이너선 ‘스카이 호프(SKY HOPE)’호를 건조, 선주사인 천경해운(CK LINE)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500척 건조를 달성한 후 1년여 만에 100척을 더
해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해운선사들의 선복량(선박에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양)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프랑스 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AXS-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100대 선사 중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각각 9위(지난해 10위)와 18위(지난해 18위)에 올랐다.
한진해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