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천경해운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입력 2019-07-1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천경해운의 장기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 중 컨테이너선 비중은 95% 내외로 절대적이다. 매출 유형별로는 운항수입 70% 내외, 선박 임대차 및 선복 공유에서 발생하는 대선수입 30% 내외로 구성돼 있다.

운항수입 중 한일항로 비중은 35% 내외다. 동남아 항로의 비중이 꾸준히 상승해 45%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동남아 항로의 운송수요, 경쟁 강도, 운임 수준 등에 따라 실적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2013~2017년 5개년 평균 EBIT/매출액은 1.7%로 저조하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087억 원, EBIT/매출액은 2.3% 수준이다.

2018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634.5%, 차입금의존도는 62.4%로 재무지표는 여전히 열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올해 총차입금/EBITDA는 8~9배수 내외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신규 선박 발주에 따른 채무부담 증가 및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나신평은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508,000
    • -2.04%
    • 이더리움
    • 4,371,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4.1%
    • 리플
    • 1,157
    • +16.4%
    • 솔라나
    • 298,400
    • -2.32%
    • 에이다
    • 849
    • +3.92%
    • 이오스
    • 801
    • +3.49%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90
    • +8.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0.61%
    • 체인링크
    • 18,590
    • -2.41%
    • 샌드박스
    • 39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