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물가상승률 1.3%…2021년 1월 이후 3년9개월만 최저석유류 하락 두드러졌지만 배추, 무 등 채소류 15.6% 상승"채소, 석유 가격은 기상이변, 국제 정세에 따라 변동있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 3년 9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인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3%를 기록했다.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4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소비자물가가 3년 6개월 만에 1%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채소류 가격은 10%대 올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6% 올라 2021년 3월 1.9% 이후 3년 6개월 만에 1%대 상승했다. 2021년 2월(1.4%) 이후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2.2% 상승 그치면서 해당 물가 상승 폭의 하향세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달 이례적인 폭염 등의 여파로 배추 등 채소류 물가는 전월대비 18% 넘게 올랐다. 정부는 다가오는 김장철 등을 대비해 배추 등 채소류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로 전년 동월(104.85)보다 0.04%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건 1965년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이다. 그나마 소수점 한자리 기준으론 0.0%를 기록해 마이너스를 면
대단한 더위다. 폭염(暴炎)으로 수은주가 나날이 신기록을 쓰고 있다. 공식 기록으로 40도를 넘었고 매일 밤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다. 1일 기준 이 더위로 국내에서 30명이 사망했고 20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더위는 앞으로 최소 10일 이상 계속될 것이란 예보다. 이 정도면 자연재해(自然災害)다. 정부가 폭염을 재해로 인정하
4~5월 ‘감자 파동’에 이어 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상추 등 채소류 물가가 급등하면서 식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로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공공요금 상승 억제로 10개월 연속 1%대 상승을
35도를 웃도는 연이은 폭염과 국제유가 상승에 공공요금 인상이 더해지면서 하반기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물가 상승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올해 초 60달러대에서 5월 74.4달러까지 오른 뒤 6~7월에도 70달러 내외의 높은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지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 대비 1.5% 상승하며 9개월 연속 1%대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석유류물가가 크게 오르고, 농산물물가는 전월 대비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 대비 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0.6% 상승해 4개월 새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 8월 세 차례에 걸친 태풍피해로 오른 것과 비슷한 상승폭이다. 통계청은 올 겨울 잦은 눈과 강추위로 신선채소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으로 전달보다는 0.6% 올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