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금융투자업계 유일한 여성 경영인으로, 대신증권 창업을 이끈 故 양재봉 창업자의 며느리다. 이 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무기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신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양 창업자가 대신증권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이 회장은 대신증권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고객수익경영이다.
고객
대신증권은 사업다각화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6년 만에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940억원,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9년 상반기 영업이익 1227억원, 당기순이익 645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양질의 성장…계열사 고속 성장=단순히 실적 규모만 증가한 것이 아니다. 실적
올 들어 스스로 영업을 접은 자문사가 13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새로 출사표를 시작한 자문사들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붐을 이뤄 자문업계 내부에서 양극화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스스로 문을 닫고 자진 폐업한 자문사는 아스타, 컴퍼스, 토파즈, 오크우드, 포웰, 그리니치, 섹터, 딜라이트, 슈프림에셋, 도미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펀드 시장을 주도한 펀드 매니저 출신이다.
1965년생인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금융업과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국민은행에서 재무 예산 업무를 담당하다 2000년부터 자금운용부에서 유가증권과 고유운용 업무를 전담했다.
2004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으로 이직
“앞으로 저금리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률을 꾸준히 추구하는 운용사들이 각광받을 것이다.
대신자산운용도 저금리 환경에 맞는 중위험중수익 운용 부문에서 선두주자가 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가 밝히는 중장기 비전이다.
지난해 말 창의투자자문을 대신자산운용에 흡수 합병시킨 뒤 신임 CEO에 오른 서 대표 취임 후 대신자
펀드시장을 쥐락펴락했던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들이 선보인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대표(전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가 선보인 일명 ‘구재상 랩’ 이 판매 이후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실제 지난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이 판매에 들어간 ‘아임유 랩-케이클라비스’는 26일 기준으로 500억원이 팔
펀드 춘궁기에도 중소형 운용사들이 외부전문 인력을 영입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라자드자산운용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담당하던 김홍식 상무와 애널리스트 3명 등 총 4명이 메리츠 자산운용으로 출근 했다. 라자드자산운용의 리스크담당 매니저급 인력 1명도 곧 메리츠자산운용으로 합류한다. 운용사에서 이처럼 ‘팀플’(팀플레이) 이
지난 3월 한국창의투자자문을 합병 완료한 대신자산운용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를 위해 박근혜 신정부의 창조경제 성장에 포커스를 맞춘 중소형주펀드 및 해외채권 펀드 등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함께 인력 충원 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는 “고객에게 보다 나은 수익률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과거 자문사 시절을 반면교사
주요 자문사들은 5월 대응 전략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IT업종과 내수 방어주를 내세웠다. 특히 대형주의 발목을 잡았던 엔저 추세가 한 풀 꺽인데다, 엔저에 대한 우려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진단이다.
9일 A증권사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자문형 랩 수탁고 1위인 브레인자산운용은 5월 대응 전략에 대해 “5월 실적 시즌이 막바지에 진입함에 따라 1분기 실
구재상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회사를 떠난 지 7개월 만에 투자자문사 대표로 컴백한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에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자문사 설립 신청을 끝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5월 중 ‘케이클라비스아이’라는 명칭으로 자문업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주들이 자본금을 출자해 자문사를 설립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케이클라비스
대신자산운용이 한국창의투자자문 합병을 완료하고 전문 종합 자산운용회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대신자산운용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창의투자자문 합병인가에 관한 모든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대신자산운용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대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에는 서재형 한국창의투자자문 대표가 선임됐다.
이번 한국창의투자자문 합병은 대신자산운
증시침체 영향은 운용사와 자문사 업황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최근 지속된 펀드환매 영향으로 자산운용사 10곳 중 4곳은 적자를 기록해 순익 급감이 현실화됐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자산운용사 84개의 실적은 39.3%인 33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에는 30곳, 2011년에는 26곳이었다. 상위 10개 대형사들이 전체 순이익의
다가오는 2013년 운용전략과 관련 주요 자문사들이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중심의 종목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자문업계 1위이자 최근 운용사로 전환한 브레인자산운용은 내년도 운용계획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가시성이 높은 삼성전자 그룹주를 바탕으로 한 IT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브레인자산운용은 “과거 주식시장 상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창립 44주년을 기념하는 개인자산관리 고객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했다.
14일 KJB광주은행은 신양파크호텔에서 광주은행 개인자산관리자(PB)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김영익 한국창의투자자문 대표는 국내외 경제와 금융
자문형 랩의 주역이던 대형 자문사가 잇따라 운용사로 전환하고 있다. 자문사의 주수입원이던 주식 자문형 랩의 인기가 시들해진 데 따른 자구책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자문업계 1위 브레인투자자문이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로 변신을 시도한데 이어 수탁고 기준 업계 5위인 한국창의투자자문이 대신자산운용에 전격 합병됐다.
대신
대신자산운용이 한국창의투자자문 지분 100%를 인수한다.
대신자산운용은 15일 대신증권 본사 11층 강당에서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과 한국창의투자자문 서재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창의투자자문 지분 100%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한국창의투자자문의 투자자문 경쟁력을 통해 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
KB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당사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김영익 창의투자자문 부사장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거시경제 분석과 하반기 투자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KB투자증권의 김형민 투자정보팀장이 나와 ‘연말 유망 업종 진단 및 핵심 유망 업종’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의도 최고 경영자들이 상아탑속 젊은 대학생들에게 예비 사회인으로서 지켜야 할 인생 조언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멘토로 나서 주목된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경제 환경에 취업문 뚫기가 힘든 요즘 금융투자업계 최고 반열에 오른 노장들의 끈끈하고 진솔한 고백, 그리고 글로벌인재를 위한 가감 없는 조언은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인생 릴레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