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이 4일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추진체인 ‘국민모임’에 공식 합류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소재 자신의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국민모임 공동대표인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신당 추진위원들과 회동을 갖고, 오는 12일 신당 창당주비위를 발족시키기로 합의했다.
창당 주비위에는 정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을 동반 탈당한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설 이전 창당 주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신당 창당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또 오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엔 전 지역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는 3일 확대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우선 28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전에 신당추진위를 없애고 신당창당주비위를 출범시키는 등 창당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