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합은 분해의 역순.’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익숙한 표현이다. 총기를 청소할 때 먼저 덩어리로 나누고 각각의 부품을 하나하나 분해해 닦은 뒤 반대 순서로 결합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처럼 들고 날 때 순서가 반대인 현상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도 만원이라 안에서 자리를 바꿀 수 없으면 늦게 탄 사람이 먼저 내려야
첫 유전자가위 치료제 ‘카스게비’ 허가 후 기대감↑ 2025년 인체 임상 도전 목표…특허 분쟁은 변수
지난해 12월 미국 제약사 버텍스파마슈티컬스와 스위스 크리스퍼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카스게비(Casgevy)’가 세계 최초 유전자가위 치료제로 허가받은 가운데, 국내서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이 주목받고 있다. 1999년 설립된 툴젠은 25년
툴젠(ToolGen)은 30일 진핵세포 대상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편집 기술의 선발명자를 가리는 미국 저촉심사(Interference)단계 중 첫번째 단계인 모션페이지(Motion Phase)에서 선순위권리자(Senior Party) 지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저촉심사 대상자인 UC버클리와 브로드연구소는 후순위권리자(Junior P
2015년부터 코스닥 문 두드린 툴젠, 다음달 코스닥 상장 앞둬CVC 그룹ㆍBroad Institute와 함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특허 분야 '글로벌 빅3'로 꼽혀GE(유전자교정) 플랫폼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본궤도 안착 유전자교정 기술 기반 '유전자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병행
'3전 4기'. 2015년부터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려온 툴젠이
알테오젠(Alteogen)은 다양한 변이체를 중화할 수 있는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개발을 위한 중화항체 생성에 대한 효력을 측정하기 위한 동물 효능 실험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바큐로바이러스·곤충세포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서브유닛(S subunit) 유전자를 진핵세포
트랜지스터와 청색 LED(발광 다이오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트랜지스터는 전자공학시대를 열었고 청색 LED는 효율적인 인공조명시대를 개척했으니,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낸 위대한 발명품이란 점을 우선 꼽을 수 있겠다. AT&T의 벨연구소와 니치아화학이라는 기업에서 출원한 특허에 발명자로 기재된 존 바딘과 나카무라 슈지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
툴젠은 1일 싱가포르에서 3세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를 31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인간 및 동식물을 포함하는 진핵세포의 유전자교정에 활용하는 크리스퍼(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툴젠은 지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과 관련해 2016년 한국 특허를 등록했고 호주 특허도 승인을 받았다. 이후 올해 7월 유
미국 특허청(USPTO)이 크리스퍼(CRISPR-Cas9) 특허권 소송에서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vard)의 손을 들어주면서 앞으로 유전자교정 기술 소유권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분쟁 당사자 중 하나로 브로드연구소보다 앞서 특허를 출원한 국내 유전자교정기업 툴젠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유전자교정 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 를 둘러싼 미국의 특허권 분쟁에서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 of MIT and Havard)가 승리했다.
미국 특허청(PTO) 산하 특허심판항소위원회(PTAB)는 15일(현지시간) MIT와 하버드가 설립한 브로드연구소가 특허권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브로드연구소의 크리스퍼가 앞서
우리는 자식 세대에게 나와 닮은 눈, 코, 입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질병의 위험인자까지 전해줄 수 있다. 부모의 유전자가 자손에게 전달되기 때문으로 세포 핵 속에 있는 염색체 구성 성분인 DNA가 그 역할을 한다. 세포 안에서 긴 사슬 형태의 두 가닥이 서로 결합해 꼬인 나선 형태로 존재하는 DNA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가 들어 있다
1998년 파이어(Fire)와 멜로(Mello) 박사에 의해 발견된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현상은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기까지 1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RNAi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후 RNA는 저분자 화합물, 단백질의 뒤를 잇는 3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게 됐다.
RNA는 핵산의 일종으
RNA는 생명현상 조절의 KEY
진핵 세포에서는 핵 안에 존재하는 유전자(DNA)에서 필요한 유전 정보만을 선별한 mRNA (Messenger RNA)가 세포질로 빠져나오고, 리보솜(단백질합성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기관)에 의해 분석되어 염기서열에 따라 아미노산을 배열, 결합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이 메커니즘의 최종 결과물인 단백질은 생명현상의 조절에 관여하
한국기술산업(KTI)의 계열사인 프로테오젠은 소량의 단백질 기질을 사용하면서도 방사능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키나아제 활성측정용 단백질칩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키나아제는 세포의 분화, 성장, 사멸 등의 세포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효소로 400가지 이상의 인간질병이 키나아제와 관련이 있으며, 100여개의 유전자중 반이상이 ‘발암유전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