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747편ㆍ한국영화 1513편…역대 최다 출품한국영상자료원 50주년 맞아 다양한 부대 행사 진행차이밍량ㆍ허진호 등 국내외 거장 참석해 관객 만나
전주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세계영화 산업 발전을 기념하는 축제다. 글로벌 영화 도시 전주의 위상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원로배우 최은희가 16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의 장남인 신정균 감독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씨는 병원에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셨다가 임종했다.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연극 무대를 누비던 그는 1947년 '새로운 맹서'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밤의 태양'
모윤숙(毛允淑)은 식민지 시대 대표 여성 시인이다. 친일행위와 이승만 통치 하의 정치 활동 등 늘 당대 통치세력과 공조했던 활동의 역동성은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지극히 부정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
모윤숙은 1909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하여 함흥 영생(永生)보통학교, 개성 호수돈(好壽敦)여고보, 이화여전 영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후 용정(龍井)의
관객 수 5만 명을 동원하는 등 독립영화로는 이례적 흥행기록을 세웠을 뿐 아니라, ‘후회폐인’을 양산하는 등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후회하지 않아’를 만든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신작 ‘백야’(제작/배급 시네마달)가 제13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제7회 런던한국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돼 주목받고 있다.
‘벤쿠버 국제영화제’는 토론토, 몬트리올 영화제와
‘독립영화계의 하정우’로 불리는 배우 남태희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1993년 배우 이덕화가 ‘살어리랏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19년 만이다.
원태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19일 “원태희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MIFF) 메인 경쟁부문(main competition)에 진출한 ‘지옥화’(Fire in
한국 영화계를 주름 잡은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26일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 말까지 은막에서 활동한 여배우들의 출연작을 소개하는 ‘여배우 열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총 5개 섹션 42편으로 '식민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