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큰 손’ 50대 김○○씨는 고민이 크다. 지난해 투자한 한국계 외화채권(Korea Paper, 이하 KP 물)의 수익률이 신통치 않아서다. 처음 발을 들여놓을 때만 해도 은행 프라이빗뱅커(PB)와 지인들의 성공 사례가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 씨는 “은행 PB의 추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금리 시대에 돈 굴릴 곳이 마땅치 않던
주가연계증권(ELS)이 높은 수익률에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앞서 발행한 상품들의 원금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 수익률 10%에도 줄줄이 발행 취소 = 최근 증권사들은 앞다퉈 높은 금리의 ELS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대다수 상품의 쿠폰금리가 연 3~5%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
금융위원회는 21일 중소기업금융 전문 투자중개회사를 도입하고 개인 전문투자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박정훈 자본시장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 전문 투자중개회사 신설로 유사금융업자(부티크)가 제도권 내에 들어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권사 퇴직자들의 중기 전문 투자중개사 창업 기회에 대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 K씨는 최근 A증권사 PB(Private Banking)센터를 찾았다. 지난 5월 만기가 돌아온 정기예금 5억원 가운데 3억원을 사모펀드에 넣기 위해서다. 평소에 우량주 중심으로 주식투자를 하다 시장 상황이 안 좋아지면 선물 매도를 통해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사모펀드를 추천 받았다. 이는
공모주 사모펀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 위기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고액 자산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모주 투자에 눈을 돌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공모주 사모펀드는 공모주나 비상장주식 등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로 최소 1억원 이상의 투자하는 50명 미만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증권사나 은행 PB(Private Bank)센터를 통
대치동에 사는 김모씨(50세)는 최근 대치동 증권사 PB센터를 통해 3년 만기 ELS사모펀드에 3억원을 투자했다. 김씨는 투자자금 중 일부는 거치식으로 나머지는 지수가 일정 수준 떨어질 때마다 추가 매입할 수 있는 혼합형 상품을 골랐다. 물론 일정 수익률이 달성하면 바로 채권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설계를 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했다. 특히 목표 수익률
자타공인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의 맹주인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차별화 된 자산관리 서비스 ‘POP(Platform of Private Banking Service)’의 성공으로 꼽을 수 있다.
POP은 자산관리 브랜드이자,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즉, PB개인의 능력에 주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