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종로 서점 벽화에 “고소할 것” 발끈
‘쥴리 벽화’로 논란을 불렀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 한 서점 외벽에 배우 김부선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그려진 것을 두고 김부선이 초상권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김부선은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종로 서점 벽화 밑에 ‘초상권’이라고 손 글씨로 쓴 사진을...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아트배틀’이 벌어졌다.
기존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풍자한 벽화만 있었으나 지난달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벽화가 새로 그려지며 대결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 중고서점 외벽에는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
윤석열 부인 비하 벽화 ‘쥴리’로 국내서도 공론화된 표현의 자유
예술인의 표현의 자유가 어느 선까지 보장이 되고 어느 선에서 제한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일어났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 한 중고 서점 외벽에 그려진 ‘쥴리’ 벽화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캠프는 서울 종로구 한 서점 건물 옆면에 그려진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윤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맡은 김경진 전 의원은 30일 저녁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캠프 내에서 줄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는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7월 28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외벽에 '쥴리 벽화'가 그려지며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었습니다. 벽화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연상케하는 내용으로 해당 중고서점 건물주가 설치했습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벽화 앞 길목을 막은 차량들로 인한 교통불편 호소와 1인 시위 등 해당 중고서점과 관련한 112신고가 41건이 접수되면서 오전 9시15분께...
윤석열 가족 검증 주장한 與도 "도 넘었다"이재명 "결혼전 사생활, 무분별하게 비판하면 안 돼"이낙연 "민망하고 거북해"여권 주자들 "그럼에도 논란 부분은 검증해야" 한목소리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 부인 관련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야권은 물론 윤 전 총장 가족 검증을 주장했던...
이른바 ‘쥴리 벽화’를 직접 설치한 건물주 여모 씨가 “쥴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철거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제가 되는 문구들은 지우겠다고 밝혔다.
여 씨는 29일 연합뉴스에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 씨 본인이 쥴리가 아니라고 하는 마당에 벽화로 인해 누구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말이냐”면서 “현재 쥴리가 나타나지 않고, 양...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벽화에 대해 “민망하고 말씀드리기 거북하다”고 말했다.
29일 이 전 대표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경수 전 지사가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도 존중한다”며 “개인적 소회로 김 전 지사의 진실을 믿는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거취를 정하게 되면 뵙는 게 좋지 않나”라며 “지금 봬도 특별히 나눌 얘기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을 풍자한 ‘쥴리 벽화’에 윤 전 총장은 “그림을 그린 사람이 혼자 한 행위라고 봐야 하나”라며 “저 사람들 배후엔 어떤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나”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 문제를 넘어서 여성 인권 문제기에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윤석열 후보 아내 김건희 씨 본인이 쥴리가 아니라고 하는 마당에 벽화로 인해 누구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말이냐"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벽화에 윤석열 후보, 양모 전 검사 등을 추측할 수 있는 표현이 담겨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쥴리가 나타나지 않고, 양 전 검사, 김모 아나운서도 쥴리와 관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쥴리 벽화 두고 정치권 격랑…야권 강하게 비판 최재형 "저질 비방이자 정치 폭력, 인격살인"진중권 "무섭고 섬뜩바탕에 깔린 '여성혐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일명 '쥴리' 벽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벽화를 "표현의 자유와 검증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과 "질 낮은 네거티브, 정치...
이날 최재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것은 저질 비방이자 정치 폭력이며 표현의 자유를 내세운 인격 살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광우병 파동이나 쥴리 벽화나 모두 근거 없는 정치적 선동의 최고봉들이다. 한심함의 극치"라고 했다.